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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그날의 풍경
게시물ID : sisa_944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쥐불놀이하자
추천 : 17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5/23 02: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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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 힘든 날이었지요. 

추모의 행렬은 덕수궁 돌담길을 돌고 돌아서 끝없이 이어졌습니다. 

나의 대통령이 가 던 날... 

깨달았지요. 

거대한 산처럼 생각하고 강철같은 심장을 지녔다고 믿고 꺽이지 않는 철인으로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서거 하시던 그 직전 까지 조롱하고 물어 뜯던 여론과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 홀로 두었다는 것을...

이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요.

그 분을 보내는 그 날... 

그 들은 뭔가 두려웠는지 만장에 쓰일 대나무 조차도 흉기라는 이름으로 허락하지 읺았죠. 
기억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예의도 없다는 것을... 

기억합니다. 

노빠라고 조롱하던 말에 제대로 손 한번 쓰지 못하고 방어에만 급급하다 정작 지켜야 할것을 지키지 못한 것을요. 


이제 ... 같은 일은 더 이상 없습니다. 

네. 늘 기억할것입니다. 


나의 대통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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