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지 2년 된 친구가 꿈에서 나왔습니다. 

29살이던 2년전 5월 20일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져서 3일 버티다 하늘 간 친구. 

꿈 속에서, 그것도 친구 집 방에서 만났죠. 

제가, "야, 너 죽었잖아."

걔가, "응 그런데 유전자 복제로 살아났어. 3번 실패한 끝에 성공한 거야."

제가, "니가 무슨 엑스맨이냐. 컴이나 켜. 겜이나 하자."


이러면서 투닥대는 꿈이었습니다.  
 
눈 뜨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오늘이 기일이네. 

 
 꿈 내용도 생생하니 반가웠네요. 


다들 아홉수는 조심하세요. 건강 챙기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