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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경향신문 칼럼을 뜯어보자..
게시물ID : sisa_9447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담할배
추천 : 12
조회수 : 68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23 22:18:07
칼럼1.jpeg

대선 12일 남긴 2017년 04월 26일 기자칼럼이다.

조중동 종편 한경오가 안철수를 엄청 띄워서 지지율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시기의 시작쯤이다.

게재된 당시에 읽었을 때도 이거 뭔 소리를 하고 싶은 것인지 정말 궁금했다..
차분히 읽어볼 시간이 이제야 나서 이것저것 따져보았다.


경제부 기자가 정치 칼럼?
경향신문내에 기자 이름으로 검색을 해 보았다..
링크
4천건이 넘게 검색이 되는 것으로 보아 오랫동안 경향신문에 근무한 기자다
73년생 40대 중반 90년대 초 학번.
정치 경제 사회 두루 많이도 쓴다.

일단 제목에서 "비호감 대통령" 타겟이 문재인이라는 것을 은연중에 보인다.
대놓고 문재인 저격이라고 하지는 않으니 그냥 넘어가자.

첫 문단은 네거티브의 폐해를 이야기한다. 일반론이니 이것도 넘어가자. 

첫 문단 들어가는 글에서 네거티브를 언급하니 당연 모두까기를 시전한다.

두번째 문단은 문재인 아들 채용 문제, 안철수 부인 채용 의혹, 홍준표 돼지발정제를 등치를 시킨다.
각 정당의 주장대로, 말단 직원 채용비리 = 1+1 교추 채용비리 = 강간미수 공범이라고 주장한다.
칼럼필자 주장대로 해명 잘 안된다. 
해명을 해도 끝까지 물고 늘어지거나, 해명같지 않은 해명으로 퉁치거나, 범죄행위를 공소시효 지났다고 생까거나
하여튼, 반박할 논지도 많지 않다.

칼럼필자는 네거티브는 다 거기서 거기니 다 똑같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 같다..

칼럼2.jpeg

갑자기 네거티브에서 선거이후 당선자의 호감도로 비약을 했다.

그것도 "당선자의 호감도는 여지없이 깎여버린다" 단정을 해버린다.

선거 이후 당선자의 호감도가 깎인다는 증거라던가 이전 선거에서 일어났던 호감도가 깎이는 사례에 대한 언급은 아예 없다.
선거 결과가 나오고 나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와 희망 때문에 그 반대편에 있던 국민들도 호감을 보이고, 그 지지율이 올라간다는 것은 꼭 지금의 문재인 정부의 사례 김영삼 정부의 사례를 들지 않아도 상식에 속하는 것인데.
상식에 반하는 주장을 하면서 아무 근거가 없다.

한국갤럽의 4월 세째주(18~20일 조사)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안철수 두 유력 후보의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같다는 결과와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10% 차이밖에 안난다는 결과를 가져왔다.
안철수의 호감도가 더 높은 조사 결과를 가져오고 싶었겠지만 그런 조사 결과는 없으니...
링크(

바로가기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해당 페이지)

지지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는 언급은 칼럼필자의 필요에 따라 생략했을 수도 있다. 생략하고 싶었을 것이다.

후보지지도.jpeg


미운털이 박힌 홍준표는 찍지말자 
칼럼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1-2위간 지지율 격차가 벌어지며 안철수에게서 홍준표에게로 넘어가는 사람들아 STOP

호감도.jpeg


최종적으로 칼럼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미운 대통령은 정책도 밉다. 
누구를 미워하는지는 다음 문단을 보자.


칼럼3.jpeg

박근혜 정부를 끌고 왔다..
읽으시는 분들이 좀 기분나쁠 수도 있겠으나 "박근혜"를 "문재인"으로 바꿔보시면 뭔 말을 하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콘크리트 지지층, 나쁜사람 알레르기, 힘으로 밀어붙이기... 문모닝으로 많이 듣던 소리 패권주의, 친문패권.

칼럼필자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 박근혜 정부와 마찬가지의 일이 벌어진다라고 말하고 싶다.


칼럼5.jpeg
가장 깨는 단락이고, 칼럼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 담겼다 볼 수 있을 듯하다..

증세와 복지는 제쳐두고 

의사 정원 확대???  경력교원 임용???

"의사 정원 확대"로 경향신문 검색을 해 보았다.
최근 1년 안에 언급된 기사가 하나도 없다..

"경력 교원 임용"도 검색해 보았다. 
"허위 경력 기재 안철수 의원 무혐의" 이런 기사만 검색이 된다.

뭐가 뜨거운 감자라는 것인가?
의사 정원, 경력 교원 문제로 대선주자들 간에 논쟁이 벌어졌단 말인가?
아니면 의사의 수가 부족해서, 경력교원의 수가 부족해서 사회적 문제가 있어 논의가 활발히 진행이 되고 있다는 말인가?


비약이라 생각하면서도  의사 교원(교수) 떠오르는 인물..  안철수를 떠올리게 된다.
말도 안되는 뜨거운 감자(의사 교원)을 끼워 넣어서 안철수가 당선되면 없는 문제도 잘 해결할 것 같은가?

마지막에는 노무현(문재인) 정부가 신나게 얻어터지고 끝났다로 마무리 
노무현(문재인) 까는 것으로 칼럼을 마무리 하고 있다.


칼럼end.jpeg

칼럼 마무리는 하나마나한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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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필자의 머리속을 들여다 볼 수는 없으니
이와같은 해석이 무리일 수도 있겠다.

한경오가 좃선처럼
아예 대놓고 문재인 찍지말라고 가상 소설을 사설이라고 써갈기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철수 후보 확정후 보도윤리고 양심이고 다 팽개쳐 버리고 지면을 통해 안철수 띄우기에 골몰하던 것을 떠올려 보면
이런 칼럼 마져도 에둘러 안철수를 지지하자는 행태로 보일 수도 있겠다..



마지막으로
이런 근거도 의도도 불명확한 쓰레기 글을 칼럼이라고 써서, 지면을 허비할 것 같으면 기자질 그만두는게 나을 듯 하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code=990100&artid=20170426204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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