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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잖아요
게시물ID : gomin_1348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x570ES
추천 : 3
조회수 : 1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09 21:57:11
오늘 국밥한그릇에 소주두병 마셨어요
원래는 딱 소주한병만 마실라했는데
국밥을 시켜도 안나오는거에요!!!!!!!글그래서
먹다보니깐 한병을 다 마시거에요
그래서 또 시켜서 한병더 마셨어요
원래는 딱 한병이 주량인데
오늘 주량오바했어요
그래도 기분은 아직 좋아요
왜냐하면 제가 요즘 친구들도 못만나고? 안만나고 부모님 못 낯짝도 없는거에요
그 이유가 머냐면
제가 공무원 준비하고있어요 벌써 28사리나 먹고
부모님에게 손벌리고 공부하고있어요 근데 그전에 일하면서 모운돈으로 했어요 근데 다 떨어진거에요
어떡해요 부모님에게 손벌렸죠
아 정말 부끄럽고
창피하고 한데 말하고싶은데 말할수있는 상대도없고
그렇다고 아무나 붙잡고 할수있잖아요
그래서 여기다 적어요 여기라도 말할수있어요 기분이 무지 좋아요
지금 속에서 웩웩 올려올거같은데
화장실도 갈수없어요 부모님이 걱정하니깐!
나는 우리집 장남이니깐
우리집 기둥이니깐 우리 부모님 기쁘게 해드려야해요
올해 꼭 합격해서 우리부모님 용돈도 많이 드리고 할거에요
정말이에요 맨날 우리아들아들하면서 하는거보면 정말 죄송하고 눈물밖에 안나와요
으헤 그래도 여기에 말할수있어서 기분좋아요
정말 여즘 힘들고 외롭고 그랬는데 말할수있는 상대가 없는거에요
그게 먼지알아요? 이 좋은세상에 나 혼자있는 기분
모르는분들 모를꺼에요
아! 이건 말안했는데 제가 밥도 두공기 먹었어요
소주를 먹는데 밥이 없어서
또 시켰는데 너무 많아서
밥을 시켰는데 이번에는 밥이 너무 많은거있죠 그래서 억지로 다 먹었는데 지금 속에서 나가고싶다 나가고싶다 이렇게하네요
으헤헤헤 그래도 오늘은 기분 좋게 잘수있을거같아요
그래도 저 지금까지 오타 하나도 없는거보니깐 갠찮아요!
하이튼
전국에서 공부하고 계시고 일하고 계시는분들
모두모두 힘내세요 세상이 아무리 더럽고 힘들게해도 우리모두 참고 이겨내요!
할수있어요 우리는 함께 사는 세상이니깐
 
제가 헛소리해서 미안해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 아직 안자요
안자고있어요 좀따 와서 댓글 볼꺼에요! 욕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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