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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4885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지막한첩 ★
추천 : 10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07/03/18 17:31:10
원래 14일날 하려고 했는데.. 그날은 신입생이라고 술마시라고 해서 미친듯이 마시다가 8시도 안되서 맛이가서 못했습니다... 어제도 하려했습니다... 그때는 과에서 뭐한다고 너무 늦게 끝나서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따가 하려고 합니다... 집앞으로 찾아가서... 참... 뭐같지만... 거절당할거 알면서도 갑니다... 예전에 한번 했었는데... 그이후로 한달간은 진짜 가깝게 지냈었는데... 2주전부터... 갑자기... 연락도 별로 안하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바보같이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했었는데... 이제는 만나면 인사도 안합니다... 괜히 저한테 잘해주면... 제가 잊지 못할거 같아서... 그런거 같습니다... 그렇게 해도... 바보같이 아직도 못잊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멋지고 화려하진 않더라도... 용기내서 고백하려고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거 같아서.. 문제는 거절당한다음에 제가 뭐라고 하고 뒤돌아서 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눈물같은거 보이기 싫은데... 쿨하게 돌아서 오고 싶은데... 이번에 거절당하면 진짜로 잊어보려합니다... 아니.. 잊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들고 하니까... 가서 이렇게 말할겁니다.. "나... 너를 잊을수 없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왔어... 준비한거는 비록 장미 한 송이지만.. 내 마음만은 알아줘..." "내가 친구하자고 하면 다시 예전처럼 지낼수 있을거 같았어... 그런데 그거 되게 힘들더라.... 진심으로... 좋아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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