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 마음도 알아요.. 전 아니라는거.. 그저 친구일뿐이잖아요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그 아이라는거.. 그리고 누굴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그 아이라는거., 그래두 좋은걸 ..
이런말을 하더군요.. 자신으로 인해 남이 피해보는건 싫다고... 참 착해요 그 아이... 바보같이...싫단 말도 못하고..
그렇게 멀어져가던 그 아이..
그러더군요.... 자기가 이별했단 얘기를 안했다면.. 너도 이런얘기 하지 않았을꺼라고.. 괜히 말했다고.. 사실 그 말이 맞을지도 몰라요.. 이별이 없었다면.. 지금까지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있었다면 제가 이런얘길 하지 않겠죠 물론 당연히 그렇죠 전.. 아무래도 좋은데.. 단지 기회가 이뿐이라 생각해서 말한건데.... 그 아이에겐 저 나쁜 사람으로 낙인된거 같아서 왠지 씁쓸해요..^^;;
전 가끔 이따금 오토바이를 타곤해요... 그날 처럼 답답하면서도 후련했던 날도.. 타고 싶더라구요..^^ 동생 녀석 불러서... 제가 운전하구... 그 아이한테 문자도 보냈어요.. 내일 저녁까지 생각해보고 말해준다는 답장 보내줄때까지 과속할꺼라고... . . . . 근데.. 답장이 없네요...^^;; 그땐 왜그리 울컥 했는지.. 점점 90km/h를 넘어섰고.. 그리곤...;; 눈떠보니 병원이네요..-_-;; 동생녀석은 다행스럽게도 약간의 타박상뿐이었고 전..-_-);;머리를 약간 다친거랑 팔에 긇힌 상처빼곤.. ;; 말짱하네요...;; 의사조차도 신기해합니다..
그 앤..알까요..? 나.. 이렇게 정말 많이 좋아하는데 정말 그 아이에겐 이상한 소리일뿐인지... 그 아이에게 두번째 고백입니다.. 상당히 어설픈..-_- 어설프게나마 말하고 나니 후련하기는 해요 후련한데..연락이 ..
없으니까... 왠지.. 괜한 짐 줬나 싶기도 하고.. 말해버렸으니 속은 시원하긴 한데... 음.. 왠지 아쉬운 마음도 들구 뭐 그냥 그러네요^^;; 저.. 내일 퇴원해요.. 머리를 다쳤으니 혹시 모르니.. 하루 더 입원해있으래요... 에구 돈 아까워라-_-);;밥은 또 왜이리 맛이 없는지;;ㅠㅠ
모두에게 친절하고.. 편한 그 아이.. 어떻게든..괜찮겠죠? 뭐 아예 신경을 안쓰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맘은 후련해서 낼부턴 뭔가 달라질꺼같아요^^;; -_-) 저 힘내라고 말해주세요^^~ 물론 그 아이에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