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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 이야기
게시물ID : poop_134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indTheWay
추천 : 3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7 01:31:23
치질이라 똥게에 씁니다. 퇴근하고 싶은데 퇴근을 아직도 못하니 음슴체로

2월 3일에 치질 수술을 하고 2월 6일에 퇴원해 야간알바를 바로 하고있음
손님이 못나가서 아직도 퇴근을 못함

이 글을 쓰는 목적은 다들 치질걸려 아프지 말라고 씀 ㅠㅜ

처음 치질 진단을 받은건 08년 2월인가 9년전임 그때 의사선생님이 수술하자 했었음
당시 응꼬에 쪼이면 작은 티눈 같은 느낌의 단단한 동그라미가 느껴져서 병원에 갔었는데 치질이라 그래서 놀랐음
수술하자 했지만 약먹고 다음날 정상 응꼬가 돼서 무시하고 흥청망청 술마시며 놀음

스마트 폰이 나온뒤로 화장실에 기본 30분을 앉아있게됐음(난 이게 내 치질의 이유같음) 그리고 변을 먹으면 바로 봐왔음(하루 2~3회)
한창 술마시며 지낼때라 컨디션이 안좋은날은 응꼬에 느낌이 싸~해서 좀 쉬면 다시 괜찮아져서 치질을 무시하며 지냈음
(위에 3가지만 자제하면 다들 치질에 걸리지 않음)

며칠 뒤에 빙판에 크게 넘어졌는데 다음날 응꼬에 전보다 크게 뭔가 나온 느낌이 들음 이번엔 50원크기만한 느낌이었음
다시 병원가서 진단 받으니 똑같은 수술하라였음 난 또 무시하고 약먹고 괜찮아졌음

그뒤 17년 1월29일 친구들과 술마시고 포켓스탑을 돌리기 위해 새벽4시까지 공원을 돌아다니며 포켓볼을 모으는 도중
크게 넘어짐 그때 점점 응꼬에서 뭔가 튀어나왔지만 술기운에 무시하며 포켓스탑을 돌리다가 첫차타고 집에 왔음

그날 아침 알바를 가기위해 일어나는데 응꼬에 입술이 생겼음 태어나서 이건 처음 느끼는거였음 무서웠음 그리고 아팠음
첫날은 참고 알바를 했음
다음날은 알바하며 더이상은 안되겠다 하고 사장님께 말하고 내일 병원갈꺼라 말했음 ㅜㅜㅜㅜㅜ
오전에 진료받으니 의사 선생님이 수술하자 했고 난 두말없이 금요일에 수술을 응했음

지금은 내 응꼬는 정상적으로 보임(안봤지만 촉감상) 아플때는 언제냐 
응가 하고 난 뒤 ㅁㅇ너ㅏ리;ㅓㅁㄴ아ㅣ;ㅕㅁㄴ야ㅐ;ㄱ러마징ㄴ;러마ㅣ;ㄴ어라ㅣㅁㄴ얼ㅇ나미럼ㄴ이ㅏ러ㅏㅣ;
아파서 죽을꺼같음 그때 말고 딱히 아프지 않음 견딜만 한 아픔들임
피똥싸는게 이런거구나 하며 관리 열심히 해야지 하는 참교육을 응꼬가 시켜줌

응가 하고난 뒤에 좌욕을 꼭 하면 점점 아픔이 가심 그래서 꼭 집에서 응가를 해야함 그래서 지금 응가가 마려운데 못함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집에가고싶으 죽겠음 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응꼬 터질려그럼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다들 응꼬 관리 잘 합시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출처 방구껴도 아픈 내 응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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