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방송한 원본: 온라인 취임식을 열었습니다. 인터넷 시대 젊은이들과 소통하겠다는 발상, 신선합니다. 또 당장 취임식 경비 줄였으니 일석이조입니다. 그렇지만, 멋진 취임식 기대한 서울시민도 분명 적잖았을 겁니다. 어떤 점에서는 시민의 권리 뺐은 건데, 이게 진보는 아니길 바랍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트위터에서 이어지는 권리박탈 시리즈: @steve930370: 박원순 시장은 피부관리를 받지 않은 쌩얼로 취임식을 치뤘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박시장의 1억 피부관리를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Goodchairman: 박원순 시장은 무상급식을 실시하였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급식비를 내고 싶은 부모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012032: 박원순은 취임식 직후, 도시락을 먹으며 시간을 절약해 가며 시정에 힘썼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신라 호텔 중식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기를 바랬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Yoania_A: 박원순 시장은 취임식 직후 샌드위치를 먹었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한식의 세계화를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기를.
@foodstock_1: 박원순 시장은 취임식에서 아이패드로 시민들의 반응을 읽고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도는 참신하지만 갤탭을 쓰는 모습을 바랐던 시민들의 권리는 박탈됐다. 이게 진보는 아니길.
@hapyhwang: 박원순 시장은 아줌마한테 폭행당했다. 처벌을 바라지 않는다고 했지만 구속수사를 원하는 시민의 권리는 침해당했다. 이것이 진보는 아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