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서울번화가에 작은 공연장에서 동호회 회원들끼리 공연을 했습니다
저는 밴드가 없어서 혼자 깃타 쳤고요... 아무도 호응안해주는 매탈....
그렇게 안떨고 무대는 무사히 마치고
뒷풀이에도 참석했습니다. 이기회에 여자 공포증 없애려고
일부러 여자애들 좀 있는 테이블에 가서 앉았어요...
근데 와 너무 떨리더군요 예의상 옆에 여자몇분이 말도 걸어주시고 질문도 해주시는데
제 목소리가 너무 기어들어가서 잘안들리시는지.. "네..?"라고 자꾸 되물으시네요..
하 앉자마자 바로 자리뜰수도 없고 혼자 잔에 맥주 계속 따뤄마시면서 뻘줌하게 있었네요..
뭐 저런병신이 있을까 싶었겠죠... ㅋㅋㅋㅋㅋㅋ 담부턴 그런데 절대 가지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