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긴건 우리선수들의 실력이 좋아서다. 그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그 기분을 즐기면 된다. 왜 여기서 교회이야기가 나오는지. 왜 이것이 기적이라고 불리우는지. 우리가 토고를 이기고 프랑스와 비긴것은 하나님의 축복도 아니고, 운좋은 기적도 아니다. 하나님한테 존내 기도해서 응답받은게 아니다. 선수 한명 한명의 엄청난 노력의 결과고 선수들 단합이 만들어낸것이다. (저 선수들이 힘들때 하나님을 찾고 하는것은 다른 별개의 문제다. 그것이야말로 종교의 자유고 보장해줘야 하는문제다) 그런데 결과를 보고.. 이 무슨 망발인지.. 선수중에 다른종교를 가진사람은 전혀 배려하지 않고.. 막말로 좆뺑이쳐서 이만큼 해놓으니까 기적이라는둥 응답이라는둥 축복이라는둥.. 도데체 무슨근성이냐 이건? 그럼 프랑스는 그쪽나라 사람들이 기도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도해서 비긴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