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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2년 이 안됐는데... 오늘 파견 갔다 왔거든요...
게시물ID : computer_134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유해결사
추천 : 6
조회수 : 4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2/12 23:25:48
회사 내부에 있다가 3개월 프젝 하나 뛰고.. 

오늘 간만에 파견 나갔어여.. 

욕이 목구녕까지 올라오는걸 참았는데요.. 진짜 열받는게 많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가 플랫폼 회사이구 저는 기술 지원 을 해주는 쪽이거든요. 

한분한분 저보다 경력도 많은데.. 

이 플랫폼을 더 오래 쓴사람도 많고.. 

자바 나 스크립트도 더 오래 해본사람들일텐데. 저한테 왜 안되냐고 물어봐요. 

플랫폼 관한거라면 디버깅해서 원인 찾겠지만 단순 HTML 인데도 왜 안되냐고 묻고. 

샘플주면 

해달라고 하고. 

코딩 해주면 다른건 왜 안돌아가냐고 따지고. 

코딩하는거 옆에서 봤으면 그부분 고려 안되있는것도 알테구. 기본 골격만 잡아주는것도 봤으면 알아서 코딩해서 살 붙여야지.... 

진짜 어이없는게 플랫폼 문제가 아니고 자바 문제인데 왜 안되냐고 자바 봐달라고 할때.. 

진짜 갑질 쩔어요. 

자바가 안되면 썬사에 문의 하던가. 왜 나한테 난리야.. 

자바 개발이라곤 취미로 해본것밖에 없는 저도 원인이 보이는데. 

힌트주면 왜 코딩안해주냐고 욕해요....ㅠ.ㅠ 

씨발... 

샘플주면 돌려 보지도 않고 복붙 한다음에 안된다고 화내는데...

클래스 명이 다르잖아 이 씨발쌔야! 

아. 

진짜 

지들이 오타 내놓고 안된다고 해서 디버깅좀 오래 하면 실력없다니 뭐니 해대는 놈들도 많고... 

쌍따움표 안붙이고 서버쪽에 데이터 날리는데 그 데이터들 다 파싱되서 에러뜨는거 

쌍따음표 붙여서 쓰라고 했더니 오히려 욕하고 



내가 이짓하면서 감사하다는 말을 듣질 못하네여. 

지들실수도 내탓. 

지들이 구현 못하는것도 내탓. 

지들이 코드를 비효율적으로 짜서 느린것도 내탓. 

리팩토링 안되서 코드 지저분하니 디버깅 힘든것도 내탓. 

다 내탓. 

가끔 내가 개발자인지가 의문이 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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