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썰전에서 말하길 분명 자연인으로 봤을 때는 샤이한 사람이었지만,
처리할 것은 대통령의 권한으로 처리하면서 노무현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을텐데... 하며 노무현은 약간 유하게 말했을 것이라는 뉘앙스를 품으며 말하는 걸 보며
유시민은 노무현과 문재인을 잘 아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하나일 것이라는 가정하에(가정도 아니고 거의 사실이죠 ㅎㅎ)
문재인은 민정수석 시절 옆에서 노무현을 보며 애매하게 말하는 모습들을 보니 많이 질타를 받아왔다는 걸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바라봤을겁니다
그래서 지금 이렇게 거침없이 몰아치는듯 하다는 생각이 문득드네요 ㅎㅎ
어떻게 보면 정말 칼을 갈아왔던 사람 같습니다. 본성을 바꾸는 것은 정말 어렵고 힘들텐데 지휘 하나하나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의를 위해서 자신의 본래 성격까지 버릴 수 있는 사람이라서 더더욱 5년 후의 나라가 기대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