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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_2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과육십원
추천 : 3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5/25 23:32:08
어제 좀 심하게 싸우고 헤어졌어요
오늘 퇴근하고 만나서 이야기 해야겠다 싶어서 그 사람 저녁에 하는 모임 장소 근처로 가서 문자 남겼지만 감감 무소식이네요
전화도 안받아요
집 번호키도 바꿨네요. 집에 있는지 없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솔직히 슬픈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멍하네요
멍해요 그냥..
이별이란게 이렇게 한순간에 못보는 사이가 되는건지 처음 알았어요
1200일 넘게 만났던 순간들이 꿈같네요
당장 내일이라도 다시 연락이 왔으면,
그래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이 글 삭제하고 싶어요
그런데 왠지 이 글이 오래오래 제 글쓴 목록에 남아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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