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게는 못쓰지만 ..
저는 21살이고 정치에 관심 많았어요.
13년도 12.28 총파업시위에도 참가한 적이 있었고
부끄럽지만 주말엔 알바라서 촛불시위엔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죠.
그런 제가 이런 글 쓸 자격이 있나 싶지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문재인인것이 적응이 안돼요.
故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였고
정치에 관심을 가질 중학생무렵부터 본 우리나라의 정권은 이명박근혜였죠.
하지만 정권교체가 얼마 되지도 않은 요즘의 우리나라를 보면
바라기만 바라고 기대하진 못했던 풍경을 너무 빨리 보는 것 같아서
너무 적응이 안돼요.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은 항상 있었지만
'현재'의 우리나라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건 처음이에요.
두서 없이 썼지만 아 그냥 요즘 뉴스보고 살기 좋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