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국무총리로 이낙연 지사가 지정되고,
외교부장관으로 강경화 UN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지정될 때 까지만 해도
아니 그 이후에도 속속 사이다 같은 인선이 계속 될 때 까지 적폐들의 위기감은 엄청 났을 겁니다.
무턱대고 반대하기 어려운걸 자기들도 알고 있었던거죠..
그런 그들이, 지금의 이 딴지가 그들 스스로도 민망하고 어이없음을 잘 알면서도
위장전입(자기네들처럼 이득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그리고 궁물당이나 발른당이 대놓고 반대하기 어려운 후보들 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당은 놔 둡시다. 원래 그런 것들이니..)
계속 분탕질을 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들이 잘하는 프레임 논리에 "위장전입"을 씌워서 하나는 잡아야 한다는...
그리고 그 하나는 그들의 돈줄, 생명줄이자 주인님인 재벌/기업을 위해....
공정거래위원장 후보 김상조를 잡아야 한다는... 목적일 겁니다.
지금 이 분위기에서 김상조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이 되는 순간 재벌 기업들은
그동안 자기네들이 맘놓고 해대던 수많은 담합, 야합, 하청업체 후려치기, 가격 인상 등을 통한
이익 창출의 극대화에 심각한 문제가 될 걸 잘 알기에..
이 뻔히 보이는 싸움에 밀리면 안됩니다.
예전에 노무현 대통령이 어떻게 손발이 묶였는지.. 어떻게 장자방이던 안희정을 내줘야 했는지
잊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