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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울고 싶지만 못울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5570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젊줌마
추천 : 5
조회수 : 21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5/26 20:26:05
너무 울고싶어요 오늘은 친정어머니께서 돌아가신지 딱 한달이 되는 날 이에요. 처음 돌아가신 날 부터 오늘 지금 까지 하루도 한시간도 몇분도 슬프기만하고 엄마 마지막 입관하던 모습까지 생생히 기억나요. 둘째 임신중 이었고 제 아래 성인이지만 이제 갓 20살들을 넘긴 어린 두동생 도 있었기 때문에 덤덤하게 꾹꾹 눌러참고 있었는데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요 특히 이렇게 동생들도 신랑도 같이 집을 비우는 날은 미칠거같아요 그렇다고 어린 아들 앞에서 펑펑 울기엔 아이도 놀랄거 같고 뱃속아기도 신경 쓰여서 마음껏 울지도 못하겠어요. 물로 운다고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건 충분히 알지만 지금 상황에서 우는거 말고는 할게 없더라구요 신랑의 충분한 위로도 마음도 좋지만 어떠한걸로도 위로가 안되네요 동생들도 힘들겠지만 엄마 돌아가시고 원래 준비 중이던 유학 계획이 당겨져서 정신없이 학워다니랴 비자발급 받는 서류 준비하라 저녁되면 친구들도 만나서 술도 한잔씩 하고 들어오고..원래 엄마랑만 살고있던 동생들이라서 돌아가시면서 바로 집정리하고 저희집에와서 지내요ㅜ 휴 그냥 주절주절 정리도 안되게 막 써내렸네요..아무튼 너무 울고싶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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