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파에는 나이많으신 형님들이 많슴다
물론 이 게임이 fps비스무리한 게임...머라하더라 암튼 그러니 컨트롤이 미숙한 분들도 많겠지요
하루는 포화란을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하여 숙련 두명이 모여 초행 두분을 데려갔습니다.
기공과 솬사 숙련 암살과 검사가 초행..
검사님께 쫄탱 패턴이라도 알려드리기 위해 시켜드렸으나 극구 사양하시길래
솬사가 쫄탱을 하심. 암살님께선 연막과 출혈을 담당.
발라라 돌진 타이밍. 암살님께서 열씨미해주셨습니다. 물론 기공인 저는 뒤에서 화폭쓸 준비를 하구요 ㅎㅎ
원트인가 2트만에 깬걸로 기억합니다.
태장금 냥탱 암살님 연막,출혈 검사님 쫄탱. 쫄탱이 중간에 죽으셔서 암살님이 맡으시고 원트에 깼습니다.
막소보 권방가서 냥탱. 쫄은 나머지 세명이 죽임
한 3트?정도.
마지막 포화란.
암살님은 저희가 말씀드린대로 능숙하게 하셨습니다.
나잡/어이 잘 빼주시고 가끔 후에 돌진을 맞으시긴 하지만 그건 퐈란 전체에 있어서 큰 문제가 아니고.
불지뢰도 각자 피하는 거니 탱이 죽지만 않았으면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는 레버였는데 패치전이라 얼음지뢰가 거의 전멸기였습니다.
암살님께서는 잘 숙지하시고 해주셨습니다만 이어진 불지뢰를 차마 준비하지 못해 죽으셨습니다.
솬사와 제가 공이 괜찮기 때문에 세명이서 계속 진행을 하고있었는데 다음 얼음지뢰때 아무도 레버를 안당겼습니다.
폭탄 네발 빼면서 **오빠 지금 댕겨요! 했는데도 ...아예 F키 누르시지 않았습니다.
전멸로 이어져 다시 리하는데 저희는 버스기사로 온 게 아니라 문파원들을 가르치러 온 것이기 때문에
모두에게 잘 설명드렸습니다.
40만 피때 나잡아봐라 할때 댕겨라, 그 미만은 폭탄이 두발 째 떨어질 때 당기면 되요
하면서..
솔직히 레버는 탱이든 호탱이든 딜러든 뭐든 다 당길줄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루요.
검사님께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엔 오빠가 댕겨보세요"
"..아왜"
"레버 어려운 것도 아니고 전멸해도 괜찮으니까 댕겨보세요"
"아 좀..."
"40만 피 미만은 다 폭두번째 떨어질때 댕기면 되요 계속 말했잖아요"
"아...봐주라"
"네?"
"한번만 봐줘, 왜그래~"
"오빠 전멸해도 괜찮다니까요"
"아 왜애~"
...기껏 가르쳐드리러 온건데 1넴쫄탱 싫고 2넴 쫄탱 싫고 3넴 쫄탱 싫고 4넴 레버도 싫다니...
전멸해도 괜찮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시도조차도 거부하고...
일단 배우려는 의지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떻게든 한판 끝내고 싶다는 그런 모습
이건 무료버스기산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나 같이간 솬사님이나 가르치는걸 좋아해서 초행이시고 가르쳐드릴게 많으니 마이크까지 하면서 일일히 다 가르쳐드렸는데
알겠다고는 하는데 하려고는 절대 안합니다.
그 담부터는 절대 안데려갔습니다.
왜 데려가요? 가르쳐줘도 배울 생각도 해볼 의지도 전혀 없으신 분인데. 데려가면 제가 무료버스기사죠 ㅋㅋㅋㅋ
사건은 며칠 전 터졌어요
새벽에 팟도 문파원들도 별로 없길래 퐈란 방팔이를 끝나고 나왔는데
그 형님께서 포탱으로 한번만 와라 하시길래 갔죠
방사팟 하고 계시더라구요.
15금 먼저 줘라, 이따가 줄게 하시더라구요.
역사,암살,저(기공),검사님
이리 계셨습니다.
방을 사는 시간이 조금 걸려 역사님이 말씀하시고 파탈하셨습니다.
다시 역사를 구하시더라구요.
"오빠 아직 호탱 안되요?"
"야, 왜그러냐"
"? 아니, 호탱 안되시냐구요"
"아 진짜ㅋㅋㅋ사람들앞에서 왜그래"
"아니, 오빠 호탱 되시면 꼭 역사 안구해도 되잖아요. 새벽이라 사람도 없는데"
"호탱 돼 된다고"
"ㅋㅋㅋㅋㅋ진짜여? 그럼 권사구해요 권사ㅋㅋㅋㅋ"
"아 왜그래~"
"근데 오빠 아직 레버 못당기고 그런거 아니시죠?"
"아 진짜...왜그러냐 너 나한테?"
"?"
"너 이따보자, 아 존x 쪽팔리게"
...이분 퐈란 첨 데려간게 한 2,3달전인데 아직도 레버조차..?
역사분 구해서 갔는데 참,..정말 아무것도 안하시더라구요
역사분 호탱 암살님 레버 제가 포탱 ...
"초반에만 딜 조금만 살살넣어주세요"
에도 만무하고 번게베기를 그렇게 쓰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폭 네발 피하면서 왼쪽으로 도는 터라 폭열을 넣지 못해 초반에만 살살딜을 부탁드렸는데 그리 치시니 당연히 어글이 넘어가죠
키스한번 맞으시는걸 보고 바로 다시 어글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무난하게 원트에 게임이 끝났구요.
그다음부터 문파말로 저에게 겁나게 뭐라 하시더라구요?
"너 왜그러냐? 나한테 내가 너한테 죄진거라도 있냐?"
"아니 레버 못하시냐고 물어본건데요?"
"야 사람들앞에서 쪽팔리게 그렇게 말하면 어떡하냐?"
"? 그럼 문파말로해요? 파티챗이 편하잖아요?"
"야 너 진짜 안되겠다 어린게 진짜"
"?"
"너 어린게 진짜 말 이쁘게 안할래? 여자라고 봐줬더니"
"??오빠가 저한테 뭘봐줘요?"
"와 니 진짜 싸가지없다?"
"ㅋㅋㅋㅋㅋㅋ아니 솔직히 아직도 레버를 못해요?"
"뭐? 미친x이 뒤지려고 환장했냐? 나 니보다 나이 많거든?"
"오빠나 말 이쁘게하세요 나이먹으면 막말해도 되나?"
"미친x이 진짜 봐주니까 존x 기어오른다 씨x 니 어디사냐"
"찾아오시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무서워서 못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한성격 하는지라 지려고 하진 않거든요.
물론 나이많으신 분께 저리 대한건 잘못인 건 압니다만, 저분은 나이먹은게 벼슬인줄 알거든요 ㅎㅎ
뭐만하면 나이도 어린게 이 나이되봐라, 나보다 어린게
ㅋㅋㅋㅋㅋㅋㅋ어찌나 무섭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욕 저런욕 다 하시더라구요
차단하고 자려고 게임 껐습니다. 새벽을 달린터라 졸렸거든요 ㅎㅎ
뭐랬더라, 너 만나면 뒤진다 남자한테 맞고싶냐 너 길다닐때 조심해라? 뭐 그런얘기들이 즐비했구요.
자기가 알아서 버스니 뭐니 다니겠다는데 뭘 못하든 니가 지 데려간적이냐 있냐라는 말씀에
저번에 처음 데려갔을때 아무것도 안하는거 보고 다음부터 절대 안데려갔다, 오빠라면 데려가겠냐
라고 반박하니 또 계속 똑같은 말만 무한반복 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전혀 안통하더라구요.
컨트롤 미숙, 인던 미숙, 배우는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써 숙련으로 만들어드린다는 취지로 데려갔더니
아 봐줘~ 안해~ 못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가 버스기삽니까 형님?
더 얘기하기도 귀찮고 15금 그냥 드세요 하고 나왔어요 ㅎㅎ
맨날 방사팟 꾸려서 기탱또는 권탱, 레버와 출혈연막을 담당할 암살자, 호탱 역사 이렇게 데려가시더라구요?
도대체 왜 존재합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 사람 퐈란템 왜 맞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임이 풀리면 풀릴수록 더 어려운 인던들이 나올텐데;
그때도 저러면서 살건지;; 게임은 왜하는건지 ;;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저 분보다 나이 많은 우리 문파에 역사님도 완전 숙련되셔서 버스기사로 다닙니다 ㅋㅋㅋㅋㅋ
아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어서 속으로 삭히다가 이리 글을 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이 이 게시글을 볼려나? 모르겠지만
형님 제발 내 말이 다 맞음 ㅇㅇ 마인드로 살지 마시고
귀좀 귀울입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휴, 상종을 한 내가 바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