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게시판에 글 올리고도
심장이 너무 뛰어서 ㅜㅜ
층간소음에 시달리다가
부탁하는 문자 보냈더니
나보고 이해하래요.
아 매일이다시피 새벽에 청소기 돌리며 집 부수고
6명이 살면서 그중 두명은 3살 6살 남자애라서
밤낮으로 뛰는데
나보고만 좀 이웃인데 참고 이해하래요.
열받아서 층간소음 우퍼 검색하며 씩씩대다가
이러다간 혈압올라 돌아가실거 같아서
벌렁이는 심장 누르고
동물 사진을 보며 힐링하려고
제 폰 사진첩을 보다가
귀여움에 그만 심장에 더 무리가 오네요.
사진은 저번에 해운대에 있는 캣카페 갔다가
오리엔탈 고양이 매력에 빠져서 푹
라쿤 매력에 심장이 쿵
그래서 찍어둔 사진이에요.
사진보다가 끄아악하고 귀여워~~~ 연발.
남편이 '저는 동물을 만지며
행복해하는거 같다'며
제 기분이 우울하거나 힘들어할 땐
동물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거든요.
라쿤 너무 귀엽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