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성 제로인 나님은 20살 여대생
처음 대학에 들어갔을 때 첫인상이 중요하다길래
오티도 가보고 엠티도 가보고 그랬음...
나님도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서 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보려고 노력은 했음
먼저 말걸고 얘기하고 농담도 조금 했음
근데 그것도 겨우 하룻뿐이지 담날 보니까
걔네들은 다른애들하고 벌써 친해졌고
나랑 말하고 농담도 주고받던 애가 심지어 나랑
쌩까기까지 했음....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ㅠㅠㅠㅠㅠㅠ
암걸린 심정이더라구요 ㅠㅠㅠㅠㅠ
암만 더 노력해서 다가가려 해도 걔네들이 나를
눈빛이 띠꺼운 표정이 조금 들었음 이건 착각한게 아니라
솔직히 진짜 그랬음...ㄷㄷ
표정이 얘가 나한테 왜 말을걸지??라는 듯이.....ㅠㅠ
결국 애들은 서로 끼리끼리 친해져서 술먹고 잘 놀든데...나님은
계속 겉돌기만 하고.....그래서 그냥 암말않고 짜져있자 라고
다짐했음 ㅋㅋ;;결국 예상대로 아싸인생....
일상이 학교,집,학교,집 루트임.....
교양 들어도 친구한번 못사귀고 걍 수업만 듣고 집에가서 과제만 함...
동아리도 듣긴했음...근데 그것도 영....결과가 않좋았음......
이런일은 초,중,고 부터 계속 이랬음.....
나님은 걍 태초부터 친구운 같은건 아예 없었나봄...그게 운명이라고 심지어
받아드리기 까지 하고 인정하니까 더욱 북받쳐올라서 자살기도까지 하려고했음...ㅠㅠ
아니 걍 휴학이 먼저 떠올랐음....ㅠ
하지만 휴학해도 내가 너무 지식도 없고 공부도 잘 못하고 걍 이건 포기..ㅋㅋ
지금 토익준비하려고 공부중이긴 한데...머리가 안들어옴 ㅠㅠ 너무 외로워서....
나님은 걍 친구 사귀는걸 포기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