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면
작년 말에 만났어요 만난건 회사에 인턴으로 작년말에 입사해서 이번달로 4달째 같이지내고있네요
정말 유쾌하고 좋은 친구에요 이쁜건 둘째치고 (제 눈에만 그럴지도) 여자친구로써 아니 처음으로 직장인의 눈으로 보다보니 결혼상대로도 괜찮겠다 싶은건 처음이었어요
근데 저번달에 용기내서 저의 솔직한 마음을 전하니 이미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하네요
입사 전부터 있었는데 회사내에서 소문나는게 싫어서 말을 안하고있었다고 해요
괜히 말했다 슬프네.. 라고 생각하고 내일부터 어색해지겠다 생각했는데
그다음날부터 별거 아닌것처럼 행동하니 그 친구도 그렇게 잘 지내고있어요.
가끔 애교도 저한테 부리고.. 투정도하고.. 이쁜짓도하는데
그럴때마다 이러면 안돼 라는 제 마인드가 계속 흔들리기도 하네요...
그래서 궁금해요... 이게 맞는건지 아니면 기회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지.
나쁜마음? 인건 알겠지만 제마음이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 않은거 같네요...
하하....
왜그러는걸까요 그냥 혼자 오해하고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