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기인데 입덧중이에요
입덧해봤자 얼마나 심하겠어 했는데...
진짜 모든 음식이 싫어요
아무것도 못먹고 하루에 아이스크림 탄산수로 버티고
계속 누워있고..
근데 남편 하는말
신경성 아니야?임신인거 알고나서 입덧하는거 아니야?라는데 저놈의 입을 꼬맬수도 없고
그러다 오늘 입덧이 가라앉고
쌀국수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먹고 싶어서
오빠 퇴근하고 먹자니까
피곤하다고 자네요...
방에 들어가자마자 거실에서 난 안울거야하는데 눈물이 줄줄줄
좀 진정되고 티비보는데 배는 꼬르륵
쌀국수 생각하니까 눈물 뚝뚝
소리죽여 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