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 '노무현입니다' 세종시민 시사회때 그렇게 많이 울어서인지, 보통 새벽 3~4시에 일어나는데 오늘은 7시가 넘도록 정말 오랜만에 푹 잤습니다.
어제 CGV세종 시사회에서 참석해 함께 울고 함께 웃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참석하셔서 노무현대통령의 못다한 꿈 이야기와 세종시에서 그 꿈을 완성하고자 노력하시는 이춘희시장님,
작년 추운 겨울 광장에서 촛불을 들며 함께 외침을 기억하시고 시사회의 자리에 흔쾌히 참석해주신 470여분의 세종시민들...
몇십년만에 비행기를 접어보는 것이라 방법을 잊으신 분도 계셔서 접는 법을 알려드리기도,
노무현대통령 전시보드 앞에서 시민들 사진도 촬영해드리고,
2개관에서 5분간격 시사회라 마이크를 2개들고 사회와 진행을 보느라 뛰어다녔고,
시민들이 던진 희망의 비행기에 맞아 눈물을 찔끔 흘리기도 했으며,
마지막 정산까지...
진짜루 모든 것이 행복했습니다.
한분 한분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노무현입니다.
세종시는 노무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