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본문 글 :
생에 처음 당첨된 나눔이었어요.
나눔의 시작을 컴게와 함께! gtx960과 함께! 꺄르르륵 ^_____^
흑대남의매력님과 스케쥴을 잡고
현장에서 gtx960을 바로 체포했습니다.
엥? 이거 흡사 때가 쏙 비트 아니냐?
케이스는 1060입니다. 내용물은 960입니다.
저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960입니다. 헿헤헤헤!
제 컴퓨터는 파워가 무진장 약하고 옛날옛적 컴이라서
조만간 조립컴을 맞출 예정인지라, 그때 960을 달기 위해서 현재 컴퓨터에 연결하여 인증할 방법은 없었습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저는 이쁘게 분양받은 구육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는 걸로 하였습니다.
일단 먼길 오시느라 고생하셨으니 시원한 아이스크림도 같이 먹고
제 애물단지인 롱보드도 태워드렸습니다. 이거 아무나 태워주는거 아니야!
이렇게 갖다 놓으니
누가 인형인지 누가 그래픽카든지 모르겠네 구육아? 아이 이뻐라 ^______^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 녀석인줄만 알았는데
그래도 같이 술한잔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니
여태 살아온 애환이 많은 아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그래서 하루 마무리는 구육이를 토닥토닥해주는 걸로 마음 먹었습니다.
구육이는 술 못마시고 콜라 좋아한다더라구요 ^_____^
무쪼록 넘나 이쁜 그래픽카드 구육이 분양해주신 흑대남의매력 님 감사드립니다.
이쁘게 키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