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창원에 8층 거주중인데요~~
1차 지진때 요리중이었는데 당황해서 뛰쳐나가려다
가스밸브 잠그고 허둥지둥하다 지진 끝났어요
고냥님들은 이미 침대밑으로 대피하심ㅠㅋㅋㅋ
2차때는 완전 패닉상태로 눈물이 줄줄나고 몸이 굳는데
냥이들은 어쩌나 집이 무너질것 같아서 멘붕..
일단 멈춘 뒤 계단으로 내려가니
아파트주민 동네주민들이 이미 다 밖으로 나옴
한시간가량 밖을 돌아다니다가 집에 와서는
무작정 짐싸는 중인데..
진통제류 약 마스크 비상식량 물티슈
손전등은 고장ㅠㅠ 고냥이 사료;;;;
커터칼 볼펜
중요한 물이 없네요ㅠㅠ
이거라도 챙기고 자야 그나마 맘이 놓일듯한데
제발 다들 더이상 아무일 없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