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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5.0이상 지진예언한 지진연구센터
게시물ID : freeboard_13506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태산발호미
추천 : 12
조회수 : 78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9/13 01:30:44
2011년 3월 11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동쪽 179㎞ 지역에서 규모 9.0의 초대형 지진이 발생했다.
 동일본 대지진은 한반도에도 영향을 미쳤다. 울릉도는 5㎝, 한반도 내륙은 2㎝가 일본 열도 방향으로 이동했다. 
결국 요동쳤던 지각이 제자리를 찾는 과정에서 한반도의 지각도 불안정해졌다.
 2013년 발생한 규모 2.0 이상 지진은 관측 이래 최대인 93회를 기록했다.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동일본 대지진이 영향을 미쳐 수십 차례의 지진이 한반도에서 발생했다"며 "쌓였던 힘이 여러 차례의 약한 지진으로 나타날지, 대규모 형태로 나타날지는 한반도 지역의 단층 구조를 파악해야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한반도 역시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4일 일본 규슈에서 발생한 지진에 가슴을 졸이는 이유다. 

 지헌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진연구센터장은 20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본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이 일본 서쪽에 영향을 미치게 되면 한반도에도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일본 서부에서 지진이 나면 몇 년 뒤 한국에도 약한 지진이 발생하곤 했다. 일본 동쪽에 위치한 태평양판은 일본을 서쪽으로 밀고 있다. 1년에 8~10㎝, 10년이면 약 1m씩 서쪽으로 이동한다. 일본에서 내륙 활성단층에 의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면 1~5년 내 한반도에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1995년 고베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1996년 영월에서 규모 4.5, 1997년 경주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관측됐다. 일본 중부를 중심으로 동부지방에서 발생하는 지진은 한반도에 큰 영향이 없지만 서부에서 발생할수록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지 센터장은 "규슈 대지진이 한반도에 1~5년 내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규모는 5.0~5.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건물은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가 규모 6.5로 돼 있어 이 정도 지진에는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한다면 구조물에 금이 가거나 땅이 심하게 흔들릴 수 있는데 만약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라면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m.mk.co.kr/news/headline/2016/287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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