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간 운동이랑 담 쌓고 지냈더니 살도 붙고 인생에서 가장 허약한 몸이 되버렸네요. 3km 쉬지않고 뛰는 거 자체도 힘드네요. (군대에선 매일 한다던데..) 20분 안에 들어오면 잘 했다 싶을 정도입니다. 근데 훈련소에선 30km를 30kg을 짊어메고 가야 한다네요 ㅎㅎ;
'일단 가면 다 된다', '훈련소가 지옥이다' 별 별 말을 다 들어봐서 걱정입니다.
현역, 군필 선배님들. 훈련소 어떤가요?
차라리 헬스라도 좀 다녔던 고3 때라면 잘 할 것 같은데 ㅋㅋ.. 군대 통틀어서 훈련이 제일 걱정입니다. 체력부족으로 민폐 끼쳐서 고생하고 힘들어서 고생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