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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350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티드
추천 : 6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7/03/24 12:53:56
공감 ]초딩이싫은이유
아 정말어이가없어서
22일 목요일에
제가 교통사고??
를봤습니다
심한 교통사고는아니였는데
쫌 어이가없더라고요
상황을보니
여러명의초등학생들이
횡단보도도없는
차도에서
무단횡단을하고있었습니다
무단횡단을하고있는데
달려오던오토바이가
그아이들을보고는
끼익- 멈췄습니다
그 오토바이를 탄 사람은
피자집알바생인데
어려보이더군요
멈춤과동시에
오토바이 뒤에서
달려오던
승용차가
급브레이크를밟았지만
차가 쉽게 서진않잖아요
그래서
그대로
오토바이를박았죠
그것때문에
오토바이는
쾅소리를 내며
쓰러졌고
그 알바생은
그오토바이에 한쪽다리가끼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초등학생은
오토바이에
살짝부딪혔구요
그런데
초등학생이 놀랐는지
털썩주저앉아울더군요
3~4학년쯤 되보이던데
많이 놀란것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그알바생은
자기가
다친것도
뒤로한채
초등학생에게
"괜찮니"
라는말을 건녰고
초등학생은 꺼이꺼이 울기만하였습니다
그알바생은 오토바이를 일단세워두고
다리를 쩔뚝거리면서
초등학생에게 다가갔습니다
가서 다친데는없냐고물었더니
초등학생은 여전히울기만하였습니다
그런데
그초등학생의 부모로보이는사람이
와서는
그 알바생에게
"너 뭐야 너뭔짓했어"
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알바생은
"예..??"
이랬죠
"너누군데 우리아들 치어놓고
지금 우리아들한테 뭐라고하는거야?
애는 왜 또 울리고 !!!!"
이러면서 발악을해대던데
정말 어이가없었습니다
그날은 추웠는데
추운데도불구하고
친구와 저는
계속 그모습을바라봤죠
부모가 됬으면
무단횡단을하려고하면
말려야하는게 정상아닙니까?
하여튼
알바생은
"아 저 제가.."
말을이으려고했지만
그부모는
"됐어 말같은거필요없고 우리아들 다쳤으면
어떻게할거야 아 일단 병원부터가 병원부터"
이러면서
바로 건너편에있는병원으로
그알바생의 팔을 세게붙잡으며
병원으로
끌고가려했습니다
그때 그 알바생이
"잠시만요 저 사장님한테 전화좀드리구요"
이러고는 핸드폰을 꺼내
사장님께 전화를드리는것같았습니다
그사이에
그 부모들은
자기 자식한테
"많이아파?? 걸을수있어?? 아휴 하여튼
요즘 오토바이타는사람들은 다
쯨쯧"
라고했습니다
문제는 부모더군요 개념없는 부모요.
하여튼 근처 병원으로 갔는데
쩔뚝거리는
알바생의 다리를보니
오토바이에 꼈었던 한쪽다리가
심하게 휘었더군요
안쓰러운마음에
그자리를 계속 뜨지못하고
걱정을했습니다
하여튼
시간때문에
끝까지보지는못했는데
후
그 피자집알바생을만난다면
어떻게됬나물어보고싶습니다.
개념없는 초딩들도
문제지만
개념없는 부모가있으니까
개념없는 초딩이있는것같네요
내용추가-
전 나이가어리기떄문에
다가가지도못하고
볼수밖에없었습니다
또한
거기에있던
알바생과
부모들이
차도한가운데에있어서
그냥 바라보고있을수밖에없었습니다
초등학생분들이 모두그런건아니지만
이런초딩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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