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저도 첫째는 직수 실패해서 1년 유축했어요ㅜㅜ와이프분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ㅜㅜ 첫째가 워낙 예민하고 빠는힘도 약하고 엄마품을 답답해하기도 했고 제가 품에만 안고 젖꼭지만 보여줘도 자지러지게 울고 그랬지요.... 모유수유 전문가분께 상담받아보세요! 저는 아기낳고 한달이나 되서야 갔더니 너무 늦게 가서 별 수가 없었네요ㅠ자세나 젖꼭지를 깊게 물리는 요령 알려줄거에요~ 지역이 어디신지ㅠㅜㅜ청주는 아니시겠지요....ㅜㅜ
저도 첫애때는 모유 안먹고 이러면 같이 울고 무조건 모유 먹여야된다는 압박감 같은게 있었는데요... 모유 잘 나오시면 유축해서 젖병에 먹이시고 그래도 거부하면 분유 먹이세요~ 엄마랑 아가가 스트레스 안 받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육아는 장기전이잖아요.. 이제부터 시작인데ㅠ 배고플때 분유로 조금 입 축여주고 모유 먹이는 방법도 괜찮더라구요 이것저것 시도해보시고 안되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며 모유 먹이지 않으셔도 돼요 제가 첫째때 울어가며 모유 먹였는데.. 둘째 키우며 생각해보니 첫째는 항상 배고프고 맘마가 모자랐던 것 같아요 거의 종일 징징 하면서 젖만 물고 있었거든요ㅠㅠ 원래 찌찌를 좋아하는 아기인것도 있지만 제가 잘 모르고 고집부리는바람에 서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힘내세요 아기한테 잘 맞춰주시면 돼요 화이팅^^
신생아라 아직 빠는힘이 약해서 쉽게 나오는 젖병을 더 찾을거예요 윗님 말씀처럼 넉넉잡아 100일 혼합한다고 생각하시고 맘편히 생각하셔요 저도 두달 혼합하다보니 자연스레 아이가 둘중에 하나 정착(?) 하더라구요 아이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보통 모유에 정착할꺼예요 모유양도 점점 아이에게 맞춰진답니다 마음 편히 가지세요 모유수유 쉽게,금방 되는거 아니더라구요
10개월 완모중이고 직수는 100일이후부터 했네요 그전엔 유축 혼합수유 하구요 애가 작아 빨기가 힘든지 물리기만하면 울고했어요 가슴에 대서 먹이는 직수 대체품? 실리콘 젖꼭지같은거도 시도했지만 실패했구요 그래서 그냥 계속 유축했다가 젖병으로먹이고 분유도먹었다가 그리했는데 애기 백일때쯤 자꾸 젖병을 한번에 못물고 이리저리 입안에서 굴리다가 힘겹게 자세를 잡는게 이상해서 젖물려보니 그 이후로는 계속 직수만하고있어요 사실 유축수유하는 백일간 정말 미친듯이피곤하고 흡사 좀비같은 기간이였지만 첫애 모유수유를 못해준거때문에 꼭 수유하고싶은마음에 그리했지만 지금 몸이 어느한군데 좋은곳이없어요 유축수유하다가 애기가 좀 크면 직수 시도해보시라 그런방법도있다 얘기드리지만 엄마몸 생각해서는 굳이 꼭 모유아니여도 괜찮지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