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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때문에 가카한테 너무 소홀히 헀네요. 가카영웅기 투척~
게시물ID : sisa_135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우차우멍멍
추천 : 0
조회수 : 5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1/17 23:51:02
가카 취임 초기, 

가축 우리안의 화재피난구 표시를 두고 "소가 어떻게 보느냐?"고 말해 

소방법과 전국의 소방관을 바보로 만드셨죠? 

이제 알려 드리죠. 그건 불 끄는 소방관과 관리인을 위한 겁니다. 

소방관이 그렇게 바보는 아닙니다.

소가 얼마나 감동했을까요?

소들이 감동해서 우는게 뭐냐? 소울인가요?


멜라민 성분이 어디 써있느냐던 그런 가카를 뽑아준 손모가지들~ 

죄 잘라버리고 싶은 분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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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영상-멜라민' 편을 글로 재구성해본다.

'돌발영상-멜라민' 편을 글로 재구성해본다.

이 대통령 : "나는 뭐 앉아서 (멜라민 파동을) 보고 들을 그럴 일도 아닌데" 라고 사태의 심각함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으로 수행자들과 바삐 들어선다.

식약청장이 정중하고도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보고를 한다.

식약청장 : " (성인) 반치사량이 3그램 정도… 굉장히 많은 양 먹어도 그리 (위험하지는 않다)…" 그러나 "영아의 경우 (분유 등) 멜라민 다량 섭취 사망…"

영아한테만 위험하다는 건지, 성인의 경우 2.99g까지 먹어도 괜찮다는 건지 모를 헷갈리는 설명이다. 관심있게 듣던 이 대통령이 질문을 던진다.

이 대통령 : "국내 생산품 포함해서 유제품이, 다 잘 못된 것이 428개라는 말이지?"

식약청장은 당황하며 급히 정정한다.

식약청장 : "아… 중국에서 들어온 제품들만(입니다)…"

또다시 질문한다.

이 대통령 : "이 428개에는 '멜라리인'이 다 들었다는 건가?"

'멜라민'이 낯선 외래어이긴 하다. 그렇지만 '영어몰입교육'을 강조하던 대통령이 아니었는가.

식약청장 : "아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 대통령 : "(멜라민 성분 검사를) 서둘러 하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조속한 성분 검사를 당부하며 검사현장으로 이동한다.

이 대통령 : "도대체 '멜라리인' 뭐 이거 어떻게 되는 게야."

걱정스런 말과 함께 식약청 멜라민 성분 검사 현장에 등장한다. 여러가지 질문이 오고 간뒤, 책상에 놓여있는 '미사랑' 과자를 들고 말한다.

이 대통령 : "근데 이게… 뒤에 설명이 잘 붙어있어요?"

성분첨가표를 꼼꼼하게 읽어본 뒤

이 대통령 : "(처음보다 조금 나아진 발음으로) 멜라민이란 말이 없네."

관계자가 놀라 당황하며 강하게 손을 내젓는다.

식약청 관계자 : "멜라민은 들어 있을 수 없죠."

이 대통령은 식품에 '멜라민' 성분 표시를 함량보다 많게 넣은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과거에도 고의로 식품에 포함된 성분을 표시하지 않거나 축소하는 등의 유사한 식품 안전 사고는 언론에도 많이 보도 되지 않았던가.

관계자의 놀란 목소리로 분위기가 좋지 않자. 수행자가 거들었다.

수행자 : "분유가 들어가 있어서…"

이 대통령 "아, 분유가 있어서…"

앞서 멜라민은 식품에 들어 있을 수 없다는, 안 된다는 식약청 관계자의 말에도 대통령은 꿋꿋하게 질문을 던진다.

이 대통령 : "그럼 한계수치가 넘었단 말인가?"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된다. 당황한 관계자는 그제서야 상황을 파악한 듯 하다. 자세한 설명을 드려야 겠다고 맘을 먹은 것이다.

식약청 관계자 : "아니…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화학물질, 공업물질인데… 근데 이게 검출되니까 문제가 되는 거죠."

자세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역시 이 대통령은 '불도저'란 별명답게, 과자 상자를 내밀며, 나무라는 건지 따지는 건지 모를 말투로 결정적 한 마디를 건넨다.

이 대통령 : "근데 이건 표시가 안 돼있으면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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