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월 수 달리기를 하고 한 번 더 뛰었어야 했는데 수욜 장거리 달리기 여파가 컸는지 정말 뛰기 귀찮더라구요.
결국 지난주는 두 번만 뛰고 말았습니다.

이번주는 다시 세 번을 채우겠다는 마음으로 첫 날 부터 달리기했네요.

오랜만에 임실읍 공설운동장에서 달렸습니다.

지난주 빼먹은 부분이 너무 부담스러웠던 1000×7이었는데 이번주에 400×7로 바뀌어서 프로그램이 제시되었습니다.

세 번정도 뛰고 있는데 임실마라톤클럽 사무국장님이 축구하러 왔다가 저를 보고는 같이 뛰자고 해서 본의 아니게 굉장히 힘든 달리기를 하고 왔습니다. 200m뛰고 200m걷는 식의 인터벌을 6바퀴정도 같이 하고 워킹 런지 60m와 점프 스쿼트도 시키셨는데 중간에 GG쳤습니다.ㅎㅎ

근력보강 운동을 해야 기록이 좋아진다고는 하시는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쥐날것 같은 느낌이라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올해 달리기 거리목표 1000km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데 기록 목표 10km 앞자리 4X분을 위해선 틈틈히 근력보강운동도 해야겠습니다.

다게에 기록 올리는 재미로 운동하는데 오늘은 기록잴 여력이 별로 없어서 중간 인터벌 기록만 올려봅니다.

심박그래프가 아주 난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