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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351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Ω
추천 : 2
조회수 : 49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1/03/28 00:06:38
23살 여자. 정신과를 가본 적은 없어요. 두려움같은게 있어서요.
그런데 요즘 너무 힘들어서... 약이면 해결이 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 그래요.. 넌 사람은 정말 착하고 좋은데.. 항상 벽을 두고 있다. 마음의 문을 꽁꽁열고 아무에게도 열어주지 않는다. 조금만 친해지면 니가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그러는 것이 보인다...
솔직히 지금의 저는 부모도 가족도 친구도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요. 심지어 저도..
어떨 때는 뭐든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지낼 때도 있는데
이 밝은 모습이 일년에 한달도 안되는 데다가
밝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가도 어떤 사소한 일이 제 마음 속의 도화선을 건드리면
다시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죽어버리고 싶고 그래요..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여서.. 이번엔 용기를 가지고 정신과에 한번 가볼까 생각중인데
가서 테스트같은 것 하고 그러면 항우울제 처방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약의 부작용 이런건 없는지..정말 약 먹으면 괜찮아지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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