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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948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쏟아지다★
추천 : 5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5/30 01:47:00
지금 조카는 22살입니다
제가 39입니다
조카는 너무 힘들다 합니다 대학 졸업을해도 취업을 할수 있을까
스펙을 더 쌓아야 하는지 공부를 더해야하는지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는 듯한 기분이라합니다
두렵다고 합니다
제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죽을만큼 힘들었던 이십대 암흑 같은 20대를 지나서야
조금씩 빛이 보이던 그길을 지금 저희 조카가 지나고 있네요
정권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지금20대는
그래도 힘들겠지요
그래도 조카는 말하네요
성인이 되고 처음으로 뽑았던 대통령이
칸이 작아 행여 삐져나올까 조심조심 하게 도장을 찍었던
그리고 자기가 그렇게 원했던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을때 너무 기뻐 눈물이 났답니다
이 길고긴 터널을 끝이 없는 암흑 같은 터널을
그분이 빛이되어 올거라구요
웃으면서 오글거린다고 말은했지만
뒤돌아서서 눈물이 그렇게 났습니다
조카를 포함해 지금의 20대들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그동안 무기력해서 정치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더라면
지금보다는 나았을거라는 생각에
눈물이 많이 나네요
앞으로는 바뀌겠지요
문통님이 금수저도 흙수저도 아닌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 주셨음 합니다
자기가 가진 능력을 모두 펼칠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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