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두서없는점 죄송합니다
아침에 사무실 가는데 사무실 대문앞에
아가냥이가 쓰러져 있었어요
처음엔 시체인줄 알았는데 가늘게 숨을 쉬더라구요
눈도 못뜨고 눈꼽은 잔뜩있고
어미가 데려가겠지 싶어서 2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안오더라구요..그런데 누워서 숨만 겨우쉬던 아이가
눈도 안보일텐데 일어나서는 울면서 제쪽으로 오더라구요
이건 살려달라 하는거다 싶어서 바로 병원으로 갔어요
허피스 진단받고 한달정도 됬다고 하네요 코도 막혀있대요
컥컥 소리내면서 숨쉬어요
약이랑 포도당 먹이고 안약도 넣어주고
일단 케어는 해줬는데 신랑도 알러지가 있어서
집에 데리고 오지는 못할꺼 같은데 너무 걱정되네요
혼자둬도 괞찮을까요?ㅜㅜ
개인사무실이긴 한데 가정집 개조한거라 비바람은 피할수 있어요 맘마도 한숟갈 떠놓구 왔구요
입양처는 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