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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글 보고 생각난 최악의 식당경험.
게시물ID : cook_135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한얼
추천 : 4
조회수 : 23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14 01:26:17
간단히 말하자면.

재작년 추석인가? 그때 추석 바로 전에 비가 왔잖음?
추석에 할일도 없고 갈데도 없고 해서 엄마랑 계양산을 갔음.
계양산엔 계곡이 없는데 그날따라 그 전에 내린 폭우로 인해 시냇물도 생기고 아주 작은 계곡도 생겨있었음.
날씨도 완전 좋았던지라 작은 계곡에 엄마랑 같이 돌 위에 앉아서 시원하게 발 담그고 푹 쉬다가 기분좋게 산 내려왔음.
배고파서 식당 찾다가 경인교대역 근처까지 꽤 오게 되었는데
작전역에서 경교역으로 이어지는 긴 대로에 그..짜장면집이 있음.
내가 짜장면먹고싶다고 매우 졸라서 거기로 들어갔음...
엄마는 잔치국수 나는 짜장면..
엄마꺼가 먼저 나와서 먹다가 짜장면이 나옴.

반정도..먹었나?
진짜..
욕하기 싫은데 지금 생각해도 욕나옴.
진짜 엿같게...
거기서 손에 붙였던 데일밴드가 나오는 거임........
아.... 손에서 바로 빠진마냥, 동그란 모양 그대로......

기분 엿같아서 이거 머냐고 했더니 
면삶다가 데일밴드 사라졌다더니 그게 여깄었네요 죄송합니다.
이럼..ㅋㅋㅋㅋㅋㅋㅋ
밴드가 없어졌으면 찾아야지!!!!!!!!!!!!!!!!!!!!!

아 무슨 진짜... 기분 더럽고 찝찝하고 역겨웠음.
저 아줌마가 간염이거나 에이즈에 걸렸을지도 모르는데.
아나 차라리 바퀴벌레가낫지.

지금 생각해도 정말 토할거같음...
그날 이후로 여태까지 짜장면 몇 번 안먹은듯.
보통 한달에 두세번은 먹었었는데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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