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탁] 日, 중학생 수준 훈련 ‘망신살’ 外 [스포츠칸 2006-06-21 23:00] ○…“중학생들이나 하는 훈련인데….” 일본대표팀이 ‘슈팅 500개 쏘기’라는 기형적인 훈련을 했으나 비웃음만 샀다. 일본대표팀이 20일 독일 본에 차려진 훈련캠프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선수 전원이 2시간 동안 슈팅만 500개를 날리는 훈련을 실시. 이같은 훈련을 실시한 것은 23일 F조 마지막 경기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큰 점수차로 이기지 못하면 16강행이 좌절되기 때문. 수비보다 공격 위주의 훈련을 펼침으로써 득점기회를 늘린다는 계획인 것이다. 일본 지쿠 감독은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만족했다. 하지만 독일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웃음으로 일관. ‘석간 후지’는 “일본의 슈팅훈련을 지켜본 독일협회 관계자가 ‘이런 훈련은 중학교 축구부에서나 하는 훈련’이라고 실소한 뒤 훈련을 다 보지도 않은 채 돌아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