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도종환 의원은 답답했다. 왜 있는 사실을 지도에 넣지 않나?
게시물ID : sisa_950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스트댓
추천 : 1/2
조회수 : 17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5/31 21:55:47
옵션
  • 펌글

2015년 4월17일(금) 8시 부터 있었던 '제332회 국회(임시회) 제32차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의 국회 속기록입니다.
 ---------------------------------------------------------------------------------------
제332회-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제32차(2015년4월17일)
제332회국회 (임시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회의록 (임 시 회 의 록 ) 제 32 호
국 회 사 무 처
일 시 2015년4월17일(금)
장 소 제5회의장(220호)
의사일정
1. 동북아 역사지도 편찬사업 관련 논의

다음은 존경하는 도종환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도종환 위원
도종환 위원입니다. 지금 동북아역사지도를 원래 5년으로 만들려고 했다가 3년 더 연장해서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간 작업을 해 왔어요. 예산 46억 8000이 들었네요.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예산을 들여서 한 작업인데, 임기환 교수님께서 좀 전에 위나라가 경기도까지 차지한 것으로 표현된 부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 완성된 것이 아니라 계속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참고인 임기환
예.
◯도종환 위원
그리고 상대 국가나 민족의 상황과 대비해서 최종 정리할 것이다, 이렇게도 말씀하셨네요?
◯참고인 임기환
예.
◯도종환 위원
그리고 전기 고조선 도엽과 고조선의 범위 문제에 관한 논란에 대해서는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아까 답변을 하셨어요?

◯참고인 임기환
예, 그렇습니다.

◯도종환 위원
또 독도 안 그린 거에 대해서는 실수다,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참고인 임기환
예.

◯도종환 위원
8년 동안, 5년 작업으로 끝날 것을 3년 더 연장해서 여기까지 이렇게 많은 예산을 들여서 만들고 난 뒤에 지금도 아직도 이렇게 실수라든가 또는 계속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라고 말씀을 하시는 걸 들으면서 국가 예산을 이렇게 많이 투자했는데 아직도 계속 이렇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면 어디까지를 신뢰해야 되는가 하는 생각을 저희들은 하게 되는 거예요.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될 거면 앞으로도 계속 예산을 우리가 세워야 할 것인지 여러 가지를 우리들은 고민을 해야 되는 거지요.

또 4세기에 신라 백제가 없는 것에 대해서 쓰다 소키치 등이 삼국사기 불신론을, 수정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건 아니다, 우리도 임나일본부는 인정 안 한다, 아까 이렇게 또 말씀을 말씀하셨어요. 그러면서 민족사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올바르고 정당한 지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말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신뢰할 수 있게 또 국민들이 봐도 인정할 수 있게 학계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인정할 수 있게 이렇게 돼야지만 또 교육적으로 학교에서 가르칠 수도 있고 이렇게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 가지 측면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된다고 생각을 해요.

몇 가지만 여쭤볼게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그거 한번 우선 첫 번째.
신라 백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임나일본부 인정 안 한다고 그랬는데, “지도 몇 쪽에 있느냐? 그러면 그것 말씀해 보십시오.”라고 아까 질문을 하시던데, 지도 몇 쪽에 이게 있습니까?

◯참고인 임기환
저희 지도요?

◯도종환 위원
예.

◯참고인 임기환
저희 지도에서는 임나일본부를 그려본 적이 없기 때문에 몇 쪽에 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고요.

◯도종환 위원
아니, 임나일본부 그렸다는 게 아니라 신라 백제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참고인 임기환
신라 백제가 없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겁니까?

◯도종환 위원
예.

◯참고인 임기환
신라 백제를 그렸는데요. 그리고 3세기 이전에는 아까 말씀드린 바와 같이 백제국과 사로국으로 표시를 했습니다. ‘삼한 소국의 분포 151~251’ 안 지도를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종환 위원
고구려의 성장 120년부터 300년까지 그 부분에 4세기에도 신라 백제가 없고 서기 300년에도 신라 백제 가야가 존재하지 않는 부분,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참고인 임기환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지도 마한에서 백제의 성장 251년도의 백제 영역이 그려져 있습니다. 고구려 성장 지도 부분에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저희 지도를 그릴 때 경계와 영역을……

◯도종환 위원
잠깐만, 시간 관계상……
위원장님!

◯委員長職務代理 金世淵
예.

◯도종환 위원
우리가 지도를 연도별로 볼 수 있고 우리도 확인할 수 있게 그렇게 조치를 좀 취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委員長職務代理 金世淵
예, 그러면 지도를 정리해서 각 위원실에 제출해 주십시오.

◯참고인 임기환
예.

◯도종환 위원
그리고……

◯참고인 임기환
답변을 드리……

◯도종환 위원
잠깐만요. 조금만 더 질문을 하고, 지금 시간이 1분도 아직 안 남아서 몇 개 더 질문하고 한꺼번에 답변할 시간을 드릴게요.
아까 5세기 초의 고구려의 팽창과 관련해서 이덕일 교수님이 고구려 모본왕 2년에 한나라 북평, 어양, 상곡, 태원을 공격했다는 중국 후한서에 나오는 것하고 그다음에 태조대왕이 요서에 10개성을 쌓아서 한나라 군사를 방비했다 이런 부분들이 만약에 지도로 표시되면 고구려 영역이 훨씬 더 서쪽으로 간다, 이런 주장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에 말씀 들어 보니까 디지털화 하면서 구체적으로 점을 찍으면, 연도별 지도까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참고자료 ===================================================
 
고구려 5대 모본왕 6대 태조왕때의 기록
 
1) 5대 모본왕의 북평,어양,상곡,태원 공격
<삼국사기>에는 전왕 모본왕이 장수를 보내 한의 북평, 어양, 상곡, 태원을 습격하여 그땅을 점령했다고 나와 있다.
 
▶ 2년(49) 봄, 장수를 보내 한의 북평, 어양, 상곡, 태원을 습격했다. 요동태수 채동이 은혜와 신의로써 대접했기 때문에 화친했다. [삼국사기]<고구려본기>
 
이는 후한서에도 동일하게 나와 있다.
▶ (건무) 25년(49) 봄에 구려가 우북평, 어양, 상곡, 태원을 침입하여 노략질을 하는 것을 요동태수 제융이 은의로 초유하니 모두 다시 항복하였다. [후한서]<동이열전><구려句驪>
▶ 요동 변방의 맥인이 북평(北平), 어양(漁陽), 상곡(上谷), 태원(太原)을 침략했다. [후한서]<광무제 본기>
2017-05-31_214304.jpg
 
2) 6대 태조왕의 요서 10성 쌓기
 
[삼국사기]<고구려본기
3년(55) 봄 2월, 요서에 10성을 쌓아 한나라의 침략을 대비했다.
 
고구려는  건국 초기에 낙양 가까이에 있는 태원까지 깊숙이 쳐들어가 점령할 정도로  강성한 국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고구려의 요서 지방 경략에 대해 현재 국사학계는 해명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참고자료 ===================================================

다 만들어질 수 있는 정도로 작업을 했다, 이런 말씀을 들었는데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그렇다면 이런 것들이 반영된 지도는 5세기 초 고구려의 지금 있는 이 지도보다 훨씬 더 서쪽으로 갈 지도가 만들어질 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좀 이따 답변을 해 주시고.
갈석산 문제를 계속 이덕일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걸 들으면서 교수님께 여쭙고 싶은 것은 이 갈석산이 황해도에 있습니까? 갈석산이라고 하는 것은 중국의 워낙 유명한 산이라서 우리나라 금강산처럼 ‘갈석산’ 하면 중국 사람들이 다 아는 산이라서 어디 있는지 다 아는데, 정확하게 교수님은 갈석산이 어디 있다고 지금 판단하시는지 그것까지 합해서 답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인 임기환
예, 말씀드리겠습니다.
많은 질문을 해 주셔 가지고 혹시 제가 빠뜨려도 나중에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고구려 성장 부분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강역 부분에서 저희가 그린 지도는 경계와 영역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지도가 표현될 수 있을 정도로라고 하는 것은 저희가 이 데이터들의 연결성들을 죽 고려해 가지고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범위에 맞춰서 만들고.
저희가 지도를 표현할 때 경계와 영역이 많이 바뀌는 연도를 기준연도로 삼아서 300~400 사이의 도엽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기준으로 해서 지도를 제작했습니다. 따라서 이 지도 안에 모든 상황이 다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경계와 영역을 기준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모본왕 기사 같은 경우는 공격 기사입니다. 그 공격 기사가 영역의 확보를 확정하는 기사도 아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지도에 표현하지 않았습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도종환 위원
성을 쌓았다고 그랬잖아요?

◯참고인 임기환
태조왕 때 요서 10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서 10성을 쌓았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기사가 그 이후에 다른 자료들을 다 파악해 보면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실현되는지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기사 역시 저희 지도에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위원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씀이세요?

◯참고인 임기환
검토돼야 될 기사, 현재로서는 이 기사대로 이 기사에 맞춰서 지도를 그릴 수 있는 근거가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도종환 위원
삼국사기에 나오는 기록 아니에요?

◯참고인 임기환
예, 맞습니다.

◯도종환 위원
그런데 왜 그걸 인정을 안 해요?

◯참고인 임기환
삼국사기 기사만이 아니라 모든 기사를 다 합쳐서 관련 상황에서 합리적인 조항을 추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종환 위원
우리 거는 인정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을 수 있는 다른 것들까지 고려해서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런 말씀이신가요?

◯참고인 임기환
아니지요. 우리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사료 비판을 통해서 삼국사기 기록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 하나를 가지고 저희가 인정하지 않는다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도종환 위원
이해할 수가 없네요.

◯委員長職務代理 金世淵

지금 시간들이 다 바쁘시지만 좀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지금 방금 도종환 위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도 이해가 잘 안 가고 또 아까 처음에 발제하신 자료 6페이지에 보니까 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은 폐기되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또 아까 이상일 위원님 질문에 대한 답변 중에는 김태식 교수의 자료 관련해서 백제 관련 내용이 조작되었다는 견해가 학계와 배치되지 않는다 또 이런 말씀도 하시고 해서 사실 좀 이해가 잘 안 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들은 나중에 학술적인 토론에서 별도로 우리가 다시 살펴봐야 될 여지들이 많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출처
보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