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소방관에 대한 처우는 형편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소방관에 대한 처우개선법이 진행 중이고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84046 멋진 정우성씨를 포함한 연애인들도 이 법의 통과를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네요.
정말 좋은 일입니다. 저도 지지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게 있습니다.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과 소방관 모두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굳이 소방관과 징병 병사 중에 어느 쪽이 더 열악하냐 다수냐 따진다면
저는 고민하지 않고 징병 병사를 꼽을 겁니다.(물론 여기는 공익 등 병역 의무 수행하는 사람들 모두 포함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많은 숫자라서 그런 건지
징병 병사들의 인권 문제나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가 너무나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왜 우리나라 병사들은 미국 병사들과 같은 자유시간과 외출, 보상을 못 받는게 당연할까요?
이제 이런 논의가 심각하게 될 시기가 됐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