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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손석희 앵커가 자리 굳건히 지켜야 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950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ynn
추천 : 4
조회수 : 54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01 10: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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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기본적으로 언론을 종편에 맡겨놓는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그러니 언젠가는 다시 공중파 방송의 언론이 바른언론의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 건 사실이에요. 


근데, 그 공중파 언론이 정상화 되려면 5년도 부족합니다. 


정수장학회라던가 엠비맨이라던가 그런 구체적인 인물과 조직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거든요. 



MBC, KBS 같은 공중파 언론의 정상화를 위해선 먼저 방송 운영시스템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언론사 대표 직선제 선출을 시작으로 각급 임명직들에 대한 총리청문 이상 수준의 검증과 새 임명자에 대한 조직의 동의를 득한 후 부임하는 등의 시스템 개선.


그렇게 하고도 일정기간 이상 검증을 거쳐 하부에 섞여 숨어있는 외부세력의 창구까지 모두 깨끗하게 정리한 후에야 바른 언론으로써의 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여야 정치권과 종교계, 기업 등이 절대 방송사의 시스템에 개입하거나 인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체제를 마련해야 하고, 그러려면 서둘러선 안됩니다. 


이번 정부 5년동안 그러한 밑그림을 설계하고 이어지는 2 기수의 정부가 이를 확립시키는 구조를 만든 후 정권의 입맛대로 임의변형 못하게 하는 법적인 체계까지 구축해야죠.  


물론 그때까지 손석희 라는 언론인이 자리를 지키긴 어려운 일이겠지만, 최소한 향후 5년 정도는 그러한 인물이 필요합니다. 


기계적 중립으로 욕을 먹을지언정, 납득하기 어려운 균형감각일지언정!! 


지금의 종편들 하는 행태를 시민의 무기로 쓸 수는 없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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