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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선생인데도 설명 못하는 우리말의 거시기. 약 19?)
게시물ID : freeboard_13518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長吉山★
추천 : 2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9/18 01:33:53
예를 들어 '꽃+이'를 발음하면 '꼬치'가 되죠.
체언(명사 대명사 수사)뒤에 모음으로 시작되는(쉽게 말해 소리없는 'ㅇ'으로 시작되는) 조사 따위의 형식 형태소가 붙을 경우 앞말의 받침이 그대로 뒷말 초성으로 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꼬 밑에 ㅊ받침이 그대로 뒤 음절의 ㅇ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꼬치가 되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부엌에는 부어케 밭을은 바틀이 되는 것이죠.
이것이 연음 법칙입니다. 이게 원칙인데 말이죠.
시험 문제 등에는 절대 나올 일이 없습니다만
이하 살짝 19금???????
'좆이'는 왜 다들 '조시'로 발음할까요???
위 법칙대로라면 '조지'가 맞는 건데 아무도 단 한 번도 그렇게 발음하는 걸 들어본 적이 없네요.
고3 새키들이 왜 수능 코 앞에 두고 이딴 걸 질문해서 사람 머리 아프게 만들고 지랄이야
물론 나도 궁금키는 하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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