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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각 도시별 이동시간 및 대표노선지도(유레일)
게시물ID : travel_135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밤브
추천 : 8
조회수 : 16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7/22 10:32:52
111.PNG
가끔 유레일을 이용하면서 도시간 이동할때 너무 긴 거리를 야간열차로 이용하면 되겠지 아니면 먼 거리를 그냥 이동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더러 계십니다
유럽전역이 철도로 이어져있어도 다이렉트로 갈 수 있는 곳은 근접한 대도시 위주이며 거리가 조금 멀다 싶으면 경유가 필수입니다.
그래서 내가 이동할 예정인 곳에 대해 경유가 어느정도 있는지 알아봐야하죠
 
어제 어떤 분이 게시판에 프라하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야간열차를 이용할거라 하셨는데 이 노선표를 보시면 그게 왜 힘드신지 알 수 있을겁니다
프라하에선 베를린이나 뮌헨을 필수적으로 거쳐야하며 암스테르담까지 바로 야간열차로 가는 노선은 없습니다
4시간~6시간 정도는 야간으로 이동하고 새벽이나 아침에 내려 다시 낮에 이동해야하는거죠..
일단 저런 노선에 한단계 건너뛰는 구간으로 이동한다면 거의 경유가 일반적입니다..아닌 경우도 더러있긴 하지만..경유확인은 필수입니다
저 기본 루트에서 벗어난 루트는 1~3번정도 경유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소도시역을 거쳐가는거죠..가끔 간이역같은 곳도 있고..
여차하면 기차이동만 10시간 넘게 해야될 수 있습니다.(경유대기포함)
그러니 저런 노선표를 기본으로 루트를 짜심을 추천드립니다.
 
저 지도에서 뮌헨의 위치를 봐보세요..
정말 중심지에 있으면서 루트도 다양하고..서유럽과 동유럽 경계에 있는 정말 갈수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그래서 뮌헨에서는 숙박지를 확실히 하고 가셔야 합니다..
박람회같은거하면 방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많이 올라갑니다..
 
저 루트에서 반칙, 게임에서 치트키 같으면서도 모든 루트를 갈아엎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저가항공입니다.
거의 10만원안팎의 요금으로(일찍 구매할수록 쌉니다) 짧은 시간내에 유럽 대도시기준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거죠..
뭔가 루트를 짜는데 한쪽으로 너무 갔고 다시 왔던길로 돌아가야되거나 다음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이 길다면 이지젯 같은 저가항공을 생각해보세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저가항공 루트로는
런던<->리스보아,마드리드
이 루트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은 보고 싶은데 내륙을 통해 가기엔 너무 시간이 걸릴 때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왜 런던으로 잡았냐하면 런던이 스케쥴에 있는 이상 유로스타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어차피 저가항공이랑 비슷한 가격이라 런던에서 저가항공을 이용하면 유로스타를 쓸만큼의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되서 그렇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스페인지역으로 넘어가면 언젠가는 런던으로 가야하니 유로스타를 사야되는 비용이 들어가겠지만 런던에서는 어차피 써야되는 유로스타비용을 저가항공으로 바꾸는거죠..이런 루트는 유럽 전역으로 할 수 있습니다
 
런던<->로마
많은 사람들은 런던인아웃,파리인아웃을 합니다
원형을 그리는 루트로 다 지나다니는 형식으로 말이죠..이렇게 되면 로마가 대부분 터닝포인트지점이 되는데 로마일정이 길지 않거나 중간 도시를 띄엄띄엄지나는 방식의 일정이 짜여집니다.
그런것보다는 로마까지 바로 저가항공으로 점프뛴 다음에 파리를 목표로 오는편이 좋습니다.
이동시간이 전체적으로 많이 줄어들거에요
 
바르셀로나<->로마
이 구간도 추천할만합니다. 보통 바르셀로나는 프랑스남부나 파리쪽도시로 가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이게 산맥이 하나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걸리는 시간도 길고 프랑스 남부는 여름이 아니면 비추인 도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차라리 로마까지 점프를 뛰거나 로마에 있다가 스페인지역으로 바로 점프를 뛰시는게 이동시간을 많이 아끼는 셈이 되는거죠
 
바르셀로나<->파리,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하지만 한달정도미만의 일정으로 암스테르담을 넣기엔 무리가 많아 포기하는 분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안타깝습니다. 순전히 제 의견이 반영된 것이긴 한데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로 파리나 프랑스 남부를 지나는것보다는 암스테르담을 바로 가서 파리로 내려오는 방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프랑크루프트나 베를린을 거쳐서 암스테르담으로 들어가셨을때 파리를 이미 갔거나 계획에 없는데 스페인이 가고 싶다면 바로 넘어가는거죠..
 
바르셀로나<->프라하
바르샤바를 제외한다면 프라하가 동유럽의 제일 구석에 있는 도시입니다.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구요..
반대로 프라하에서 저가항으로 로마나 런던,파리로 갈 수 있는등 많은 루트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항공을 이용해 루트를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터키,북유럽은 유럽 초행자들이 거의 가지 않고 설명을 안해도 잘들 가는 도시니 제외했어요..
제가 주로 짜는건..런던,마드리드,바르셀로나,로마,프라하 로 각 지역의 끝에 있는 도시들입니다
얼마든지 이 외에도 창조적인 루트가 나올 수 있습니다.
뭔가 적어놓고 자꾸 수정해서 추가를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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