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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방구 오락기의 향수를 찾고 있습니다.
게시물ID : gametalk_3419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태배
추천 : 1
조회수 : 822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7/06/02 13: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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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오락 게임 중에서 가장 재밌게 했던 게임을 하였던 그 시절, 그 향수를 다시 한 번 느끼고 싶습니다.

그 게임은 아마 이랬을 겁니다.

그 게임은 격투 게임이면서, 3인칭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어찌되었든 무슨 패싸움하는 식으로 싸우는 게임으로 기억합니다. 거기서 2인용으로 의기투합하거나, 아니면 적으로 돌릴 수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그러니까 팀킬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오프닝 씬이 어느 칙칙한 성에 비행기가 추락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가면서 게임 제목이 아래로 떨어집니다.

제가 그 게임을 하면서 가장 즐겨 했던 캐릭터가 사무라이와 주인공 같은 어느 금발 머리 비행사 청년이었습니다.

그 캐릭터가 보석을 먹으면 어디선가 "POWER ~" 뭐시기 들려오면서 그 보석이 특별하다는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예, 그리고 그 보석은 특별했습니다. 보석 세 개를 먹으면 무언가 캐릭터 체력 창이 반짝이다가(이거 분명하지 않습니다.) 어느 특정 버튼을 누르면, 변신을 하게 되고, 특수 공격을 하게 됩니다. 제가 기억하는 위에 언급한 두 캐릭터가 변신을 하게 되면, 사무라이는 번개를 쓰고 금발 머리 청년는 미사일을 쓸 수 있었던 걸로 압니다.

그리고 중간 보스로 무슨... 아 이건 뭐라 설명하기는 힘드네요. 다만 다리에 타격을 입힌 뒤, 그 다리가 부서지면 그 기회로 머리를 때릴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무슨 사막을 배경으로 싸웠던 게 기억나네요.

그리고 최종보스, 이것 또한 뭐라 설명하기가 뭣 합니다. 그러나 공격 방식은 기억합니다. 그래요, 그 보스는 거인이었으며, 우리 플레이어를 잡아먹으려 손으로 집거나, 포크를 찍었습니다. 그러나 이 보스 역시 머리를 맞추면, 잠시 그 약점을 타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그 약점은 심장이었구요.

문방구 오락기로 즐겹기에, 가정용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저 그 자리에 게임을 하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지금은 격세지감이 뼈저리게 느껴질 정도로 사장됐지요. 다만, 들리는 풍문으로 이게 플스로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게 1 인지 2 인지 긴가민가 합니다. 그때 문방구 오락기 근처에서 구경하던 그 꼬마 아이, 마치 '네들은 플스 모르지?'라며 플스를 모르는 아이을 깔보면서 플스로 있다고 말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아이에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을 요구하지 않은 것을 깊이 후회합니다. 

제 찾고 있는 게임을 찾을 수 있을까요?

라는 글을 어느 게시글에 썼음에도 답변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기에 올리게 됐습니다. 한번 다시금 그 향수에 흠뻑 젓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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