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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우언청바지로 베오베갔던 오징어가 써봤던 다이어트방법입니다.
게시물ID : selfshot_60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술페티시
추천 : 14
조회수 : 2583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17/06/02 15:27:04
안녕하세요.

어제 점심먹으러 가기전에 가볍게 올렸던 청바지착샷이 베오베를 갈 줄은 생각도 못한 오징어입니다ㅜ

과분하게도 추천, 댓글 주신분들 너무 감사드려요

댓글을 일일이 달아드리다보니 도저히 일하는 시간에 짬이 안나서 질문하신 것들 제가 여기에나마 간단하게 올릴까합니다.

쓰다보니 다이어트게에 써야될 내용이네요..
게시판 죄송합니다ㅜ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 직장인이고요.

어릴때부터 헬스는 가끔했었지만 운동을 제대로 시작한지는 이제 2년정도됐어요.

원래 술을 너무 좋아해서 배가 퉁퉁했었는데 15년 초여름에 너무나도 튀어나온 배에 충격을 받아서 제대로 운동취미반에 들어가게되었네요.

운동을 하다보니 이렇게 열심히 하게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제가 운동 다이어트에 관련해서 알려드릴 짬은 안되지만 제가 했었던 것만 말씀드리면,

15년 여름부터 지금까지 운동을 쉰날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더라도 무조건 헬스장이 있는 호텔로 잡아서 갔었고요.

그렇게 술을 좋아하던 사람이 이번에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반년정도 술도 끊었었어요.

단백질은 닭가슴살, 우둔살로 했고 탄수화물은 발아현미밥, 고구마 위주로 짰습니다.

2년동안 벌크업 -> 다이어트 (20kg) 이 과정을 2번을 거쳤고요.

벌크식단이나 다이어트 식단이나 종류는 다르지 않으나 먹는 양만 몸을 보면서 늘였다가 줄였다가 반복했습니다.

오유에는 살을 빼시려는 분들이 많으신듯하니 다이어트기간에 제가 했던 운동은

다이어트 기간에는 

새벽 공복유산소(40분) + 복근 
점심에 팔+복근
저녁에 일마치고 메인운동 + 복근 + 유산소(1시간) 

보통 유산소는 달리지 않고, 러닝머신 각도를 최대로 올려서 5~6정도로 놓고 걷거나, 사이클을 탔습니다.
뛰게되면 근육손실이 온다는 말에..

식사량은 4시간에 한번 단백질100~150g 탄수화물 100~150g으로 맞추었습니다. 저는 무염은 하지 않았고 적당한
염분을 계속 넣어주었어요 컨디션을 위해.

저것말고의 일체의 다른 음식은 제한했습니다. 다이어트는 역시 식단조절이 가장 어렵고 관건인 것 같아요.
물도 하루에 적어도 7,8 리터 이상 마셔주었고요.
어떤날은 너무 단게먹고싶어서 곶감을 10등분해서 10일동안 한입씩 먹으면서 참았었네요ㅜ수박을 입에넣엇다가 뱉는다든지..친구들 술자리에 참여해서 냄새만 맡고 온다든지..

운동전 카르니틴, 운동중에는 엑스텐드 bcaa 포도맛을 마셨고 운동 후에는 제로카브 프로틴을 마셨습니다.

운동은 보통 가슴 등 어깨 팔 하체 5분할로 돌렸고, 복근은 매일 했어요.

다이어트 기간을 보통 90일로 잡으니 90일간 운동을 270회 정도 한게 되네요 저렇게 보니 하루에 적어도 4,5시간이상을..

몸살이 난 날에는 낮에는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밤에는 운동을 했으니 정말 쉬는 날 없이 돌렸던 것 같습니다.

상의 배송까지 시간이 오래걸린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ㅜ

그렇게 해서 2년간 있었던 몸 변화를 사진 한장으로 보여드리자면,

왼쪽이 15년 3월 80키로중후반  오른쪽이 17년5월 대회날 71키로입니다.

이번에 대회마치고 배송이 온 가장 맘에들었던 상의착샷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하의정보 : 라※샵 에서 산 밴딩팬츠. 너무편하고 편하네요 ㅋ
신발 : 여친님께서 황송하게도 생일선물로 사주신 폴스미스 신발.

상의는 정말로 노력하는 만큼 배송오는 것 같아요

우리 마음 따뜻하신 오유분들도 이번여름엔 행복하세요 응원합니다~♥

성인직장인취미운동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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