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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의 횟수를 애정의 척도로 여기는건 무척 잘못된 시각이라고봅니다.
게시물ID : love_29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삥뜯는천사
추천 : 18
조회수 : 3793회
댓글수 : 53개
등록시간 : 2017/06/02 16:20:38
중요한것은 결국 연락의 빈도수가 아니라 그 내용인거죠.
예를 들어 상대가 뭐하냐고 문자가 왔어요.
이때 할일없고 즉각 적인 대화가 하고싶은 사람은 그냥 실시간 대화를 이어가면됩니다.
그런데 할일이 많은 사람은?
빠른답장이 가능하면 '바빠서 나중에 여유로울때 연락하겠다' 라고 보내고 빠른답장이 불가능한사람은 시간이 여유로울때 '이러이러한 이유로 답장 못했다 미안하다' 라고 보내면 되지요.
할일은 없는데 연락하기가 귀찮은 사람이 있겠죠?
그럼 상대가 기분나쁘지않게 예를들어 '심적으로 피곤해서 잠시 쉬고싶다 나중에 연락겠다' 라고하던가, 후에 '오늘 하루센치해서 이제서야 답장한다 미안하다' 하면됩니다.
결론은 연락의 내용에서 상대에 대한 촤소한의 생각과 배려가 있느냐 없느냐에 초점을 두어야지 횟수가 많냐 적냐에 초점을 두는건 아니다 라는 것이죠.
만약 횟수는 적더라도 제대로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고 신경써주는 답장을 하는 상대라면 연락이 적다고 애정이 없는것 같다고 결론을 낼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은 나랑 성향이 많이 다른것 같구나' 라고 생각하고 관계의 지속 여부를 고민해야한단거지요.
상대에게 그이상을 바라는건 스스로의 욕심이라는것을 인정하고 연애를해야 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에게 많은 연락횟수를 바라는건 욕심입니다. 상대가 자신의 성향과는 상관없이 어렵게 맞춰 줄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애정의 척도고 자연스러운 거란 생각은 옳지 않은것 같네요.
ps. 너무 잦은 연락은 의미없는 대화들로 점철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가 연발하고 대화가 겉돌게되지요. 알맹이없는 껍데기 카톡들만 주고받았던 기억들 분명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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