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할땐 클랜도 들고 친창에 가끔 만나서 놀 정도로 친한 지인들도 많고 해서 사퍼 들어가면 솔플하는 일이 없었어요. 항상 3인 이상 파티먹고 북적북적하고 들어가자마자 폭풍귓말에 클랜톡도 시끌벅적하고 진짜 신났어요.
타게임 할때도 그렇지만 제가 길드나 클랜 지인 없이는 게임 잘 안하고 싶어하고... 뭔가 혼자하면 쓸쓸함? 외로움?을 많이 느껴서 어딜가나 커뮤니티 활동은 필수고 그렇거든요ㅋㅋㅋㅠㅠ
근데 잠시 옆동네 게임한다고 접었다가 거의 1년? 넘게 지나서 다시 와보니까 친창은 다들 오프라인...텅텅 비어있고 접는다고 클랜은 탈퇴하고 갔으니 클랜창도 휑하고...
지인이 딱 1명 있긴 한데 직장을 다니는 아이라서 평일은 밤늦게 아니면 주말에만 시간이 나는데 그나마도 주말은 겜말고 좀 쉬고 해야되니까 사실상 저 혼자죠ㅎ...
일반 스캎이나 보톡팟 들어가도 거의 다 지인놀이 중인데 저를 끼워넣은 경우가 많아서 (이거는 전에 한번 찡찡댔으니 여기선 생략할게여///) 오히려 더 외로워지고ㅋㅋㅋㅋㅋㅠㅠ
같이 할 사람이 없으니 요즘 바뀐 메타도 혼란스러워서 질문도 퐁퐁 솟아나는데 어디 물어볼 사람도 없고 굳이 그런거 아니라도 시시콜콜 떠들 사람도 없어서 다시 정착하는게 참 힘드네요ㅠ_ㅠ
어디 좋은 클랜 다시 찾아서 들어가면 나아질까요? 근데 클랜도 하루아침에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인게 물론 좋은 클랜도 많지만 예전부터 겪어온 바로는 함정도 많더라고요... 어느 게임이나 그렇지만 성별 문제는 꼭 한번씩 겪고 넘어가는것 같고요. 사퍼는 그나마 여성유저 비율이 많은 편이라 확실히 좀 덜했지만 접기 전에도 마음맞는 정상적인 클랜에 정착하기까지 2갠가 옮겨다녔었고 해서 또 선뜻 아무데나 가입신청서 넣기도 떨리네요ㅋㅋㅋㅋ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