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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땜에 말이 많은데....
게시물ID : sisa_135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지를당장
추천 : 0
조회수 : 3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1/18 16:45:51
종편행 연예인?
뭐 어디가서 뭘 해먹든 자기 자유인데 뭘 못 하겠습니까... 불법도 아니고...
그리고 한나라당 댓글 알바도 자유지요... 법의 테두리만 넘지 않는다면요.
제가 그들 욕하는 것도 자유고.. ㅎㅎ

댓글 알바 이야기 부터 하고 싶네요...
댓글 알바는 당의 생각과 당의 의도가 담긴 댓글들을 생산해내는 것이 그들의 임무이죠.
당에게 그 알바 자신의 의견과 사상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당의 의도하는 내용으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 따라 키보드를 두드리는 도구일 뿐이지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간혹 양심고백하는 댓글 알바들의 글들을 보면 더욱 확신하게 되지요.

연예인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 방송이건간에 기획자의 기획의도가 있을 것이고 당연히 기획의도에 맞게 연출이 됩니다.
연예인은 그를 위한 도구가 되는 것이지요.
연출자에게 그 도구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연출자가 연출하는 대로 편집 각색되어 TV에 비춰지게 될 뿐입니다.

연예인들 스스로가 이 사실을 모를 수 있을까요?
편집의 위력은 연예인 스스로가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피부로 느끼고 있을 겁니다.

칼은 주방장이 쥐면 요리가 만들어지고 살인자가 쥐면 살인사건이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방장의 칼을 칭찬하거나 살인자의 칼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칼은 스스로 주인을 선택 할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연예인들이나 댓글알바는 자신이 어떤 이의 도구가 될지 선택할 수 있는 능동적 도구입니다.
칭찬받을 자격 아니면 욕먹을 자격이 생기는 거지요 ㅎㅎㅎㅎㅎㅎ

사람들에게 욕 먹는 주인의 도구가 되겠다는 사람은 당연히 욕 먹을 자격을 취득하게 되겠지요.
너무도 당연합니다. 욕하는 사람은 욕하게 냅두세요. 욕 할 수 있는 자유가 있으니까요 ㅎㅎ

생활고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라는 사람은 동정이라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동정도 안되니 비동정 버프에다 몰랐다고 하면 무식 버프까지 받아 두배 욕먹겠죠.

내가 싫어하는 사람쪽 편드는 사람이 미운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도 그들이 그렇게 곱게 보이진 않는군요.

연예인들이 이런일로 입에 오르내리니 왠지 조혜련 여사가 생각나는 군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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