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밑으로는 논밭과 야트막한 산도 있었는데 이젠 남양주, 하남 같은 신도시 들어선 것도 모자라 그 안에 지하철까지 뚫리고, 할아버지 산소 있는 파주 금촌은 가는 길도 구불구불하고 가끔 북한 선전 방송도 들랴서 이라다 공비도 한두명 넘어오는거 아닌가 싶더니 엘쥐 디스플레이 들어온 때를 기점으로 주변에 어지럽게 음식점, 유원지 들어오기 시작하더니 이젠 산소 밑에 바로 수십명은 다니말한 공장과 사무실이 뙇하니 생겼더라구요. 미세먼지도 중국 영향이 크겠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비대하게 커진 도심개발 탓도 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