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봉사 클래스 퀘스트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울다하에는 와와루카라는 라라펠 광부가 살고있습니다.
와와루카는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아버지를 잘 따르며, 씩씩한 성격으로 이웃의 사랑을 받고있습니다.
그런 와와루카가 모종의 사건으로 다치게 되는데, 어떤 소녀가 그를 치료해줍니다.
소녀의 이름은 코코모로 와와루카의 아버지가 채집물을 납품하는 상점주인의 딸입니다.
와와루카는 코코모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됩니다.
이제 와와루카는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전하려합니다.
그런데 그에게도 큰 결함이 있었으니
바로 심각한 패션고자라는 것입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광부일을 해온 탓에 패션의 패자도 모릅니다.
그래서 재봉사 길드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와와루카의 이웃이자 재봉사길드의 마스터인 향기로운 장미는 전적으로 돕기로하고 모험가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향기로운 장미와 모험가는 힘을 합쳐 와와루카를 코디해줍니다.
그러나 코코모에게 계속해서 거절당한 와와루카는 옷이 문제가 아니라 서민인 자신은 그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와와루카는 모든걸 체념하고 사랑을 포기합니다.
향기로운 장미는 자신은 옷은 만들어 줄 수 있지만, 그 옷을 입는 사람의 자신감까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와와루카가 사랑을 포기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울다하에는 코코모의 혼담 소문이 퍼집니다.
그 상대는 울다하 회랑의 직물 전문점인 태양비단의 사장 아들입니다.
각 상점 주인인 아버지들이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향기로운 장미와 모험가는 와와루카를 걱정합니다.
그런데 그 때
와와루카가 재봉사 길드의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와와루카는 그녀가 결혼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합니다.
전에 풀코디해준 옷은 마음에 안들었는지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 해줄 옷을 요구합니다.
향기로운 장미와 모험가는 힘을 합쳐 정장을 제작해줍니다.
와와루카는 옷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이 넘쳐흐릅니다.
이제 와와루카는 자신의 사랑을 전하러 그녀에게 뛰어갑니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약혼자와 함께 있는 그녀를 보니 선뜻 나서지 못합니다.
먼 발치에 숨어서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코코모는 자신의 약혼자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함께 있어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코코모의 약혼자는 그런 코코모가 못마땅합니다.
자신의 아내될 사람이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는 코코모에게 폭력을 휘두릅니다.
와와루카가 그를 막아섭니다.
장사꾼의 아들인 그는 어렸을 때부터 광부일을 해온 와와루카에게 덤비지 못합니다.
코코모는 자신이 계속 거절해온 와와루카가 자신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에 놀랍니다.
그녀는 사실 와와루카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거절해 온 이유는 와와루카가 마음을 전하러 올 때 마다 괴상한 옷을 입고왔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제 와와루카는 자신의 마음을 코코모에게 전합니다.
코코모는 와와루카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