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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의원 공격하는 심재훈, 이문영, 이들의 정체는?
게시물ID : sisa_9521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스트댓
추천 : 25/3
조회수 : 8348회
댓글수 : 127개
등록시간 : 2017/06/03 18: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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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의원 공격하는 심재훈, 이문영, 이들의 정체는?   2017.06.03 코리아히스토리타임스

며칠 전에 단국대학교 사학과 심재훈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도종환 의원이 사이비역사학 또는 유사역사학을 추종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정하고 비판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심재훈 교수를 포함, 강단주류사학은 그동안 조선총독부의 식민사관을 추종한다고 민족사학계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이들이 결정적으로 식민사학 더 나아가 매국사학이라고 까지 비판을 받은 사건은 동북아역사재단을 등에 업고 펴낸 동북아역사지도집(지도집)과 ‘고대사속의 한사군’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미국 하버드 대학의 마크 바잉턴의 입김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 이 지도집과 책에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제의 식민사관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었다. 일체 1차 사료적 근거가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근거 없이 북한 평양을 중심으로 중국 한나라 식민기관, 한사군이 설치되었고, 4세기까지 중국의 식민지였다고 표기했다. 또한 지도집에는 일관되게 독도를 빼버려 일본의 독도 침탈을 돕고 있었다.

이것이 문제가 되어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동북아특위)가 꾸려져 지도집 제작에 참여한 학자들을 불러 경위를 따졌다. 결국 지도집은 발행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미국에 보내진 ‘고대사속의 한사군’과 ‘중국과 북한 사이의 국경 변천에 관하여’라는 보고서는 우리의 손을 떠나 버려 미국에게 우리가 중국의 식민지였고 서기4세기 초반 까지 중국의 땅이었다는 것을 공식으로 인정해 버린 결과가 되었다

지난 4월에 중국 주석 시진핑(習近平)이 ‘한국은 역사적으로 중국의 일부였다’고 한 발언도 따지고 보면 여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민족사학계를 중심으로 있었다. 그런데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단국대 심재훈 교수는 이를 저지한 도종환 의원과 이를 고발한 민족사학계를 비판하고 나선 것이다. 심 교수에 의하면 한사군을 평양으로 그리고 독도를 빼버린 동북아역사지도집이 ‘실증적으로 수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노작’이다. 그래서 ‘과도한 민족주의’에 경도된 ‘사이비역사학자’와 이에 동조하는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이 나서서 무산시켰다고 강하게 질타한 것이다. 심 교수는 지난해에도 여러 유력 종이신문들과의 대담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동북아특위 국회의원들과 민족사학자들을 비판한 적이 있다. 도종환 의원이 국무위원으로 들어가 식민사학 청산이라는 국가정책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자 계획적으로 저지에 나선 것이다. 

이러한 내막을 잘 아는 누리꾼들은 단국대학교 심 교수의 행태를 비판하며, 단국檀國, 즉 ‘단군의 나라’를 뜻하는 단국대학교에서 어떻게 단군을 부정하는 인사가 교수노릇을 하고 있는지 기가 막히다는 반응이다. 그러면서 심 교수가 좋아하는 중국인 ‘위만’을 본 따 단국대학교를 ‘위만’대학교라고 고쳐야 할 것 같다며 심 교수의 어처구니 없는 행태를 꼬집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한단고기> 위서론을 퍼뜨리는 주요인물로 밝혀진 이문영씨도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 연구소장 뿐만 아니라 도종환 의원을 비판하는데 가세하고 나섰다. 이 씨는 지난해 한성백제 박물관에서 동북아역사지도집을 ‘매국지도집’으로 만들었다고 비판 받은 한국고대사학회가 주최한 ‘한국고대사시민강좌’에 강사로 나서서 동북공정을 적극 옹호하는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런데 그 연장선상에서 다시 다른 의원들과 식민사학 청산을 추진하는 도종환의원을 비판한 것이다. 그런데 이 비판대열에서 정작 이 문제에 깊숙이 개입되어 있는 전 서울대 노태돈 교수, 연세대 하일식 교수, 한국교원대 송호정 교수, 서울대 동양사학과 김병준 교수 등은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 본인들과 크게 상관이 없는 인물들이 나서서 도종환 의원을 공격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두고 민족사학계에서는 강단주류사학차원에서 기획하여 비판에 나섰다고 내다 보고 있다.

▲ 이문영씨는 자신의 얼굴책(페이스북)에서 여러 번에 걸쳐 도종환 의원을 언급하며, 그 특유의 조롱성 말투로 도종환 의원을 공격했다(사진은 이씨의 얼굴책에서 갈무리). 심지어 인하대학교 고조선 연구소에서 지난 수년간 1차사료에 기초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낸 고려의 국경선을 '황당한' 학술발표라고 한다. 이 학술회의에  도종환 의원이 참석하여 동조했다며, 본지의 기사를 갈무리 해 띄워 놓고 조롱했다. 이러한 행태는 단지 이씨 만의 모습이 아니다. 한국고대사학회를 비롯하여 식민사학계라고 비판받는 강단주류사학계가 이런 수준이라는 데 충격적이다. 원사료에 기초해서 밝혀낸 고려국경선 조차도 자신들의 식민사관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황당하다'로 취급하며 정상적인 역사학자들을 '사이비역사학', '유사역사학'이라고 비난, 조롱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과 어쩌면 공모한 동북아역사재단이 ‘매국’역사지도집 파동을 겪고 나서도 변한 것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중국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침탈을 저지하고 대책을 세우라고 만든 기관이 동북아역사재단이다. 이 재단에 연간 2백억여원의 국민세금이 투입되고 있다. 그런데 대책과 저지는 커녕 앞서 본 바와 같이 거꾸로 동북공정을 돕고 있고 독도가 우리 땅이 아니라는 지도집을 제작한 것이다. 지도집 제작 책임자였던 배성준 씨도 현재 그대로 재직 중이다......

...하략.. 



출처 http://m.koreahit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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