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코 감독 "독일월드컵 우승하겠다" [스포츠서울 2006-05-26 17:38] [스포테인먼트 | 박현기자] 지코 일본대표팀 감독이 오는 독일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기존 4강 진출에서 목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비록 현실성이 많이 떨어지긴 하지만 월드컵에 임하는 자신감만큼은 32개 참가국 감독 중 최고 수준이다. 지코 감독은 26일 일본대표팀의 베이스 캠프인 독일의 본으로 떠나기 직전 나리타 공항에서 "이제까지 하지 못했던 최고의 성과를 원한다. 월드컵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코는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뛰었고, 최근 우리팀의 모습에 만족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이어갔다. 일본대표팀의 주장인 미야모토 쓰네야스는 "지금 우리 선수들은 월드컵에서 펼칠 경기에만 온통 집중하고 있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일본은 독일에 도착한 후 독일, 말타 등과 2번의 평가전을 치른 후 오는 6월 13일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주와 F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브라질, 크로아티아, 호주 등의 강팀들과 함께 F조에 편성돼 16강 진출 가능성이 그다지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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