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와 그로 인한 결과에 대해 가부를 판단하는 것과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혼동하질 말았으면 합니다정치적 정향이 같거나 비슷한 사람들이 더플랜에 대한 나름의 의미부여로 위안을 삼는건 뭐 좋다 이겁니다. 근데 그 의미부여가 가부판단을 좌우할 수는 없는겁니다. 틀린건 틀린거고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털보형 스스로가 과학적 방법만을 통해 의혹수준의 음모론에 살을 붙여 객관적인 문제제기를 했다고 말했고, 더플랜 기자시사회에서 분명히 더플랜의 핵심은 K 값이 인위적 개입의 증거라고 얘기했으니, 명백히 개표조작을 단정한 것이고요 따라서 두루뭉실하고 원론적인 개표공정성에 대한 시민의식 환기라든가 하는 의미부여는 개표조작결론을 통한 진실의 왜곡이라는 결과앞에서 사실 부차적인 것일 뿐입니다. 더플랜이 있기 전 개표과정에 대한 사회적 문제의식은 작년 총선의 시민의 눈 활동으로 나타났고, 작년 파파이스에서 의혹수준의 문제제기와, 투표소수개표운동가 인터뷰등을 통해 선거개표과정에 대한 위기감을 고조시킨것은 사실이지만요. 그 의혹이 실제로 비과학적이었던 과학의 탈을 쓰고 논리오류로 대중을 선동하여 자기객관화에 성공한 사실은 의혹을 해소하는 즉, 진실을 찾고자 했던 목적에 반하는 행위결과였음이 분명하고 그것은 당연히 틀린 것이며 응당 비난받아야 마땅합니다.
어떤 행위결과에 대해 정치적 정향을 투영하여 하는 의미부여가 피아구분과 세력결집을 단기적으로 명확하게 해줄 수 있을 진 몰라도 그것이 일련의 사안들에 대한 가부판단의 지속적인 편향과 연결된다면 그 누적효과는 반드시 칼이 되어 되돌아옵니다. 여기 오유 이용자 대부분 정치적 정향이 같거나 비슷하거나 할 겁니다. 더플랜 옹호하시는 분들께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요 행위와 결과에 대한 의미부여와 가부판단을 님들이 갖고있는 정치적 정향을 토대로 일치시키지는 마세요. 나는 나중에 되돌아올 그 칼을 맞기는 싫습니다.
아.. 과게의 K논증 자체를 이해못하는 얼치기는 열외입니다. 더플랜식 K논증은 이미 견해의 다양성이라는 영역에서 벗어난지 오래입니다. 말도 안되는 걸로 시간되감아서 쓸데없는 얘기 하는 분들은 이적진 결론내고 남은 흔적들이 과게에 켜켜이 먼지뒤집어쓴채 쌓여 있으니 존나 검색 좀 해보세요 안그러면 시공의폭풍으로 데려갈거임